롤랑-가로스 2015, 페더러는 8강까지만 바람 심하게 부는 날씨. 앙투카 코트에서의 경기는 선수를 불편케 하였다. 대회 10일째, 페더러는 8강에서 자국 선수 바브링카에 패했고. 코트의 신사, 페더러의 모습을 더 볼 수 없다니..아쉽당~ㅋ 송가와 니시코리의 경기는 관중을 뜨겁게 만든 흥미로운 게임이었다. Tsonga(14)선수.. 살며 사랑하며 2015.06.03
하늘길로 온 책 (........) 정념스님은 혜원스님을 시켜 열쇠를 가져오게 하여 종메를 풀었다. 종메는 고래(鯨)요, 종은 용뉴(龍紐)에 틀고 앉아 있듯이 용(龍)이다. 용과 고래의 한판 승부가 바로 타종이라는 것이다. 나는 생전 처음 타종의 경험을 하게 된다. 종소리는 과연 정념스님의 설명처럼 용과 고래.. 살며 사랑하며 2015.05.17
밀물 - 詩 정끝별 '무사하구나 다행이야 응, 바다가 잠잠해서' . . 그래요. 이 험한 세상 사랑하는 당신들 계신 곳 부디부디 바다는 잠잠하기를. ** 4B연필 손글씨로 옮겨 보았어요. 왠지 눈물나는 詩 살며 사랑하며 2015.05.17
불룩한, 봄 - 詩 강미정 불룩한, 봄 강 미 정 반으로 가른 봄배추 속에는 꽃대가 꽃망울을 송송송 단 채로 쪼개져 있다 눈물을 흘리며 썰던 대파도 꽃대 속에 꽃망울을 알알이 박아 놓았다 뱃속에 이렇게 많은 알이 슨 것을 보니, 죽어서도 눈감지못하고 뚜룩뚜룩 쳐다보는 것을 보니, 몸속, 무늬가 졌겠어, 아득.. 살며 사랑하며 2015.05.12
봄밤... 달과 詩仙의 詩와 2015. 4. 3 저녁 8시 무렵의 만월 月下獨酌 달빛 아래 홀로 술을 따르며 이백(李白) 花間一壺酒 꽃밭 가운데 술 한 항아리 ​獨酌無相親 함께 할 벗 없어 혼자 마시려 ​擧盃邀明月 술잔드니 밝은 달이 살며시 찾아와 ​對影成三人 그림자와 나와 달이 셋이 되었네 ​月旣不解飮 .. 살며 사랑하며 2015.04.04
참 좋은 당신 작가 '영희' 그림 모사작.ㅎㅎ 참 좋은 당신 - 김 용 택 - 어느 봄 날 당신의 사랑으로 응달지던 내 뒤란에 햇빛이 들이치는 기쁨을 나는 보았습니다. 어둠속에서 사랑의 불가로 나를 가만히 불러내신 당신은 어둠을 건너온 자만이 만들 수 있는 밝고 환한 빛으로 내 앞에 서서 들꽃처럼 깨.. 살며 사랑하며 2015.03.22
봄으로 살아요 <봄으로 살아요> 집에서 쉬엄쉬엄 그려보는....망중한 속의 삼매꺼리. 오늘 서녘엔 초사흘 달이 뵈지 않더이다. "모두 노인이 되는걸, 그리고 모두 죽는 걸. 메멘토 모리- 그게 가장 확연한 진실이지요." 그러함에도... '봄으로 살자'를 잊지 말아요. 우리. "일본청주 한 잔 마주 건배" 울.. 살며 사랑하며 2015.01.22
Almost Crazy - Shall we dance? 오늘 우리 클래스에서 신나던 스텝 스텝~~ㅎㅎ "움직이면 행복해집니다." - 블친 김현정 기자님의 카피- 자~ 함께 추어요. boyish한 우리 쌤.ㅎㅎㅎ 매우 멋지게 추는 분이에요. 오늘은 초급수준. 상급수준의 우리 쌤은 죽여줘요~ㅎ 오늘 신나던 우리들의 댄스 댄스~ 60분동안 서너 작품을 멋.. 살며 사랑하며 2015.01.14
옛날의 그 집 -박경리 사진 : 장병희 희망을 잃지 않았던 것은 어쩌면 남몰래 시를 썼기 때문인지 모른다. - 박경리 옛날의 그 집 빗자루병에 걸린 대추나무 수십 그루가 어느 날 일시에 죽어 자빠진 그 집 십오 년을 살았다 빈 창고같이 휭덩그레한 큰 집에 밤이 오면 소쩍새와 쑥꾹새가 울었고 연못의 맹꽁이.. 살며 사랑하며 2015.01.10
가을날 비오롱의 가락 긴 흐느낌 [Sarah Chang plays Sibelius Violin Concerto in D minor (full)] Jean Sibelius (1865~1957 핀랜드 작곡가) Sarah Chang (1980. 12. 10. 필라델피아에서 출생. 바이올린 연주가) Violin Concerto in D minor op. 47 바이올린 협주곡 D단조. 초고판 1903-1904, 개정판 완성 1905. <사라 장 2009년 라디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협연 실황>.. 살며 사랑하며 2014.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