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카숑 더보기 아래의 사진과 앞 포스트의 사진들은 아르카숑 메거진에서 가져온 것이랍니다. 아들에게 아르카숑을 보여주고 싶어서 아르카숑메거진을 가져왔습니다. 아들은 그 잡지를 읽으며, '아르카숑에서의 장콕토'에 대한 이야기를 나에게 들려 주었지요. 그래서 아르카숑 여행기에 덧붙여 포스팅합니다. 우.. Arcachon '10 2010.06.30
장콕토의 아르카숑 루이16세 때 지어졌다는 사냥꾼의 집. '새의 섬' 부근 바다위에 지어진 건축물. 아르카숑만 깊숙한 곳에 지어진 수상건축물이 참으로 인상적입니다. 이곳에서 사냥을 즐기던 사람들의 쉼터라고 하니 그들은 호사를 누리며 사냥을 즐겼네요. 장 콕또도 아르카숑에서 20년 가까이 생활하며 아르카숑의 아.. Arcachon '10 2010.06.30
Bordeaux를 스치며 Arcachon에 있는 동안 하루쯤은 보르도를 둘러보려고 길을 나섰는데 어머나~ 앞차도 뒷차도 옆차도 움직이질 않는 거예요. 연휴 때 서울근교의 도로풍경과 똑 같았어요. 하는 수 없이 아르카숑으로 되돌아 가서 카프페레를 가려고 다시 길을 나섰다가 그곳도 포기. 그날은 그냥 아르카숑에서 뒹굴거리라.. Arcachon '10 2010.05.25
아르카숑 소묘 가을마을 어귀에 높이높이 서 있는 셍페르디낭 성당에서는 음의 높낮이를 달리한 종소리가 울립니다, 어디에서도 들어본 적없는 그 종소리는 아르카숑의 평범함을 특별한 것들로 만들어 아름답게 살고 있는 그곳 사람들의 생활철학을 나타내고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들은 자기들에게 주어진 모.. Arcachon '10 2010.05.20
아르카숑의 겨울마을 19세기 초 노르망디의 선원 프랑수와 르갈레 라는 사람이 처음으로 아르카숑에 해수호텔을 열었고, 은행가이며 철도회사의 주주인 쁠레르형제가 카지노와 겨울마을에 빌라를 지었답니다. 1870년부터는 휴양지로 이름난 이곳에 프랑스의 부호들이 가족과 함께 휴양을 위해 오기시작하며 겨울마을에는 .. Arcachon '10 2010.05.19
여름마을에서 다시 시작하는 해변로 산책 7km 이상의 해변모래밭. 해변산책로와 자전거길이 곳곳에 마련되어 있어서 하루 날잡아 온종일을 걸어야 하는 아르카숑해변 산책로를 우리는 3km만 걷기로 해요.ㅠㅠ 앞 포스트에서 1km쯤 걸었으니 조금만 더 힘을 내서...ㅎㅎㅎ 걷다보면 만나는 이건물은 대학이에요. 보르도 대학, 이렇게 작은 규모의 .. Arcachon '10 2010.05.17
갈매기랑 동무하고... Arcachon에는 봄마을La Ville de Printemps, 여름마을La Ville d'Eté, 가을마을La Ville d'Automne 겨울마을La Ville d'Hiver 라는 이름으로 마을들에 이름이 붙여져 있습니다. 오늘은 가을마을에 살짝 걸쳐진 Saint Ferdinand성당에서 시작하여 여름마을의 해변 산책로를 따라 함께 걸어 보기로해요. 아르카숑항구가 바라다 보.. Arcachon '10 2010.05.16
잔잔한 바다위에 뭇배는 떠나가고... 아르카숑에서는 배를 타고 대양과 만나야 합니다. 약속도 없었고, 비밀스런 밀회의 사연도 없지만, 청보리빛 눈으로 나만 바라보는 바다가 거기있음에 아르카숑에서는 배를 타고 먼 바다를 항해해야 합니다. 바다품에 안기면 옛날 옛날 한옛날에 만난 적 있는 시인 이생진 님의 싯구가 가슴밑바닥에.. Arcachon '10 2010.05.15
전시회 같은 아침시장 아르카숑 기차역에서 몇십미터 떨어진 거리에는 아침시장이 있습니다. 임시건물이지만 주변과 잘 어울리게 나즈막하고 깔끔한 건물로, 외벽에는 이 소도시의 옛모습이 새겨진 대형 사진들이 아침시장의 품격을 높여줍니다. '마르쉐 다르카숑' 아침시장 문이 열렸네요. 밖에도 온갖 물건.. Arcachon '10 2010.05.14
아르카숑의 음식이야기 아르카숑에서의 음식이라면 망설일 것도 없이 아르카숑 특산물인 굴을 말해야겠지요? 굴은 세상사람이 다 알고 있듯이 싱싱한 맛 그대로 드시면 됩니다.ㅎㅎㅎ 화이트와인을 차게 해서 굴과 함께 드시면 둘이 먹다가 셋이 사라져버려도 모른답니다.햐~ 물로에서 맛본 아르카숑 .. Arcachon '10 2010.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