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나게 놀다가 비행기 떨구겠죠? ㅎ 뭐하며 노는데 혼자 그리도 잼나냐구요? 공항 2터미널에서 멜랑꼬리 현악기의 음색에 잠기고, 아들에게 그 거 전송했더니, VR 체험코너도 있으니 그것도 즐기라기에, 돔에 들어 앉아 극광이 피어오르고 유성우가 어지럽게 쏟아지는 환상 속에서 어질거리다가, 밖으로 나와 특수안경 쓰고 사다리 세칸 올라가 히말라야보다 더 험준한 봉우리와 계곡 위를 마구 날아 다니고..ㅎ 하늘에서 내려오니 사방이 빙그르르~~~^^ 그 다음 코스는 커피 마시기, 로봇의 친절한 배달로 따끈한 커피 한 잔!! 나의 체험 놀이는 이제 그만. 뱅기 놓치겠어요.ㅋ 잘 가서 잘 살면서, 더러더러 안부 전할게요~ㅎ 진짜 뱅기 떨구겠넹.ㅠ 여기서 게이트까지는 머~언~곳. 남은 시간 20분. ㅋ 어여 갈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