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으로 살아요> 집에서 쉬엄쉬엄 그려보는....망중한 속의 삼매꺼리.
오늘
서녘엔 초사흘 달이 뵈지 않더이다.
"모두 노인이 되는걸, 그리고 모두 죽는 걸.
메멘토 모리-
그게 가장 확연한 진실이지요."
그러함에도...
'봄으로 살자'를 잊지 말아요. 우리.
"일본청주 한 잔 마주 건배"
울엄마 저세상 가신 후 아무도 섣달 초사흘을 기억하지 않는답니다.
그래서 마주 건배한, 오늘 이 한 잔이 고맙고,
내엄마의 섣달초사흘이 서럽습니다.
***
작가 YOUNG HEE의 <파리의 여인과 에펠탑>
어느해 인사동 <갤러리 바이올렛>에서는
'영 희'라는 작가의 초대전이 있었다.
그곳에서 가져온 도록을 보고 방바닥에 주저앉아 흉내내본 내 수채화.
유성혼합재료로 그려진(mixed media on canvas)그림을
수채물감으로 그려보았으니... 저런(위, 내 모사작) 효과의 오류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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