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호주 오픈 (1R)- 정현 vs 조코비치 2016 호주 오픈 테니스 대회 호주 빅토리아주 멜버른파크에서 2016.01.18(월) ~ 31(일) 개막 첫날 로드 레이버 아레나 주 경기장에서 펼쳐진 정현(랭킹 51)과 조코비치(랭킹 1)의 게임을 라이브 중계로 보았어요. 운동경기를 관전하는 동안은 간접 에너지 충전, 직접 엔돌핀 보충의 시간.ㅎ 오늘 .. 살며 사랑하며 2016.01.18
내가 마시는 뱅쇼 뱅쇼 만들어 마시기 프랑스 사람들 조차도 그 레시피가 가지각색이라는 뱅쇼 만들기, 우리집 파리가족들과 내가 만들어 마시는 레시피를 올려 보아요. <은비엄니 뱅쇼> 와인 한 병에 오렌지 한 개 정향 15알 정도 아니스 에뚜왈레 서너 개(별처럼 생긴 씨앗? 없으면 말고) 계피 넉넉히 .. 살며 사랑하며 2016.01.13
Bonne annee !!! 그러함에도불구하고 늘 사랑합니다. 방금 제야의 종소리와 함께 나의 새날들에게 축배를 !!! 블방 친구님들께 건배를!!! Bonne annee~^^ 살며 사랑하며 2016.01.01
고요로운 비요일엔 비요일, 창밖에는 비 오고요, 바람 불고요. 나는 마냥 심심하여요.ㅋ 연필화를 그리는 날인데, 종강.ㅎ 그래서 혼자 상상화를 그려보았더랍니다. 테러범의 총구를 마주했던 테라스의 테이블 위에는 따스한 마음이 채워지고 있다지요. 파리 어느 길모퉁이 작은 공원 카페 테이블에도 따끈.. 살며 사랑하며 2015.11.18
소마 미술관에 갔다가.. 이정동 작가의 비닐에 드로잉한 대형 작품들이 전시된 살롱에서, 강사님과 회원님의 정다운 대화.ㅎ (이 회원은 젊디젊은 부부가 함께 오는데, 남표니는 변호사 아내는 영어쌤. 정말 보기 좋아요. 둘이 항상 정답게... 초보자 그림은 또 어찌나 아동틱하게 순수하며 사랑스러운지...ㅎㅎㅎ.. 살며 사랑하며 2015.11.08
11월 예찬 - 황현산 10월 27일 아침 9시 즈음 창밖 플라타나스, (채도 12로 높임) 11월 예찬 - 황 현 산 - 10월을 노래하는 시들은 많다. 서양의 낭만파 시인들은 [10월의 밤]이라는 시를 다투어 한 편씩 가지고 있다. 지리산 자락에 넋을 묻은 고정희의 연시 [비 내리는 가을밤에는]에서도 시인의 가슴을 에이게 했.. 살며 사랑하며 2015.10.31
내 놀던 옛동산, 오후 4시의 가을빛 연필화 그리다가 우수수 낙엽지는 소리에 바람 들다 오후 4시 즈음 내 놀던 옛동산을 산책하다 스치는 손끝의 찬바람에 자꾸만 외투 주머니를 더듬다 . . < 한 순간만이라도 > - 도나 뽀쁘헤 - 단 한 순간만이라도 그대와 내가 서로 뒤바뀌었으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대가 알게 될 테니.. 살며 사랑하며 2015.10.27
우린 서로에게 그림을 그리고 그곳 1층으로 내려 왔다. 이루마의 피아노 연주가 있다는 전광보드의 안내. 아직 40여 분 이상 기다려야 하지만 주저없이 준비된 의자에 앉았다. 어린 자녀를 동반한 엄마 아빠들이 꽤많이 보인다. 보기좋고 바람직한 풍경. 요즘은 미술관에서도 자주 눈에 뜨이는 광.. 살며 사랑하며 2015.10.12
풍만한 형태감, 보테로를 만나다 페르난도 보테로 Fernando Botero, (1932~ ) 콜롬비아, 화가, 조각가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전시, 며칠전 다녀왔어요. 뚱뚱, 통통, 오동통~ 그의 그림을 감상하는 내내 내 입가에는 웃음이... 부담스러울 것 같은 거대한(?)양감은 전혀 그렇지 않았다우. 그 몽글하고 토실함에는 아기에게.. 살며 사랑하며 2015.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