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만나려면.... 야경을 보려고 강기슭으로 내려 와 런던타워 앞에 앉았습니다. 하늘과 강물을 배경으로 한 타워브릿지는 아름답습니다. 유람선 선착장이 런던타워 코앞에 있네요. 으시시한 이야기를 담고 있을 것 같은 런던타워는 현대식 건물 숲에서 그 위용을 잃었습니다. 런던타워 주위의 많은 새건.. London '11 2011.07.09
템스강변 산책 런던은 유서깊은 옛건물들과 21세기를 주도하는 현대적 양식의 건축물이 한데 어우러져 매우 산만스럽게 변하여 내가 그리던 곳이 아니었습니다. 런던도 발전해야 하고, 세상은 모두 바뀌는 것이 당연한 것을 나는 어이해 이렇게 상심이 클까요.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투정입니다. 하늘로 향해 쏘아올.. London '11 2011.07.09
내 디카에 담긴 런던의 집들 런던의 거리와 집들을 매우 어눌하게 찍은 것을 보시고 계십니다. 이 포스트에 있는 모습보다 런던은 더 아름다울 수 있답니다. 그냥 평범한 거리와 집들을 찍었으니까요. '내 머릿속의 런던 집'은 꽃헹어가 붉은 제라늄을 피워 늘어뜨리고 있었다우. 81번지와 83번지는 옆집끼리 현관문 색깔을 의논했.. London '11 2011.07.03
Tate Modern Art Gallery 3 Edvard Munch 1863-1944 "The Sick child" 1907 Oin on canvas 지난해 파리에서는 뭉크 특별전시회가 있었지요. 뭉크의 그림들을 보며, 매우 인상적이고 감동스럽던 기억이 아직 마음 밑바닥에 앙금이 되어 잠겨있고, 이렇게 다시 만나니... 파리에서의 특별전을 본 것이 참으로 행복한 일이었다는 생각이 새삼... Piet Mon.. London '11 2011.07.03
Tate Modern Art Gallery 2 Lucio Fontana 1889-1968 아르헨티나 출신 이태리에서 활동 "Waiting" 1960 canvas 가까이에서 본.... Piero Manzoni 1933-1963 이태리에서 태어나고 활동 "Achrome" 1958 China-clay on canvas 이런 작품도 걸려 있을 수 있나?라고 생각하는 나는, 현대미술 이래서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고집한다.ㅋㅋ 캔버스에 거울로 작업을 한 .. London '11 2011.07.01
Notting Hill은 가까운가요? 여행 둘쨋날 아침, 호텔에서 나오면서 큰애가 벨보이에게 물었다. "여기서 낫팅힐이 가까운가요?" "?? ! 노팅힐이요?. 걸어서 가도 5분이면 돼요." 우헤헤헤~ 노팅힐을 낫팅힐이라고 발음하는 큰애. 벨보이의 까만 얼굴에 순간적으로 스친 당혹감같은 거..ㅋㅋ 깔깔거리는 엄니~ "그래도 난 .. London '11 2011.07.01
Tate Modern Art Gallery 1 2000년 5월에 개관한 테이트 모던 아트 갤러리 역시 입장료가 없다. 템스강변을 걷다가 들어와서 미술품을 보고 다시 나가서 강물이 철썩이는 것을 바라보다가 들어와서 감상을 해도 좋은 멋진 곳이다. 달리, 피카소, 마티스, 워홀 같은 이들이 테이트 모던 아트 갤러리를 대표하는 작가들이다. 현대 미.. London '11 2011.06.30
국립미술관과 영국박물관 산책 National Gallery 앞 트라팔가 광장 런던 방문의 첫날 한나절을 공원과 궁전부근의 거리들, 소호거리, 코벤트 가든 등을 어슬렁거리다가 오후에는 내셔널 갤러리에서, 문닫는 시간이라고 쫓아낼 때까지 열공하며 명화들을 순례 했다. 짧은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니, 런던엘 간 것이 갤러리와 뮈제를 보기위.. London '11 2011.06.29
런던거리에서 막샷 거침없이 날리기 오늘은 런던의 길거리를 살펴 보겠슴이야~^*^ 공용 자전거 보관 장소. 푸른 자전거가 공원에도 저렇게 나란히 나란히~ 새벽에 캔싱튼 공원에 가면, 자전거가 모두 떠나가고 없다가, 아침이 되면 모두 제자리로 다시 날아와 있다. 자전거 타고 한바퀴 아침 하이킹하는 사람들이 타고 갔기 때문이렸다. 공.. London '11 2011.06.27
이런 여행 이야기도 있다네. 뜬금없이 런던을 간단다. 내가 런던타령을 몇 번 했긴했다.ㅋㅋ 짧은이야기님의 블로그에서 런던 여행 이야기를 읽고 런던이 얼마나 가고 싶었는지... 물론 옛날옛날 한옛날 내생애 처음 남의 나라땅에 발을 내린 곳이 런던이기도 하다. 그때의 기억도 오래도록 아름답게 남아있어, 런던은 다시한번 꼭.. London '11 2011.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