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칸 여행이야기를 마칩니다 "여행은 새로운 것을 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시각을 갖는 것이다." 여행을 떠날 때는 이말을 곱씹게 됩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내가 밟게된 곳, 내가 만난 사람들에 대해서 어떠한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되었는지 올려 놓은 여행이야기를 다시 살펴보며 생각해 봅니다. 발칸은 나에겐 아득.. 발칸반도 '12 2012.06.25
류블랴나~ 안녕~ '작은 파리'의 번화가는 어떨까 궁금한 마음을 안고 길을 따라 번화해 보이는 듯한 거리까지 갔다가 다시 왔던 길을 되짚어 일행과 약속된 장소로 가고 있어요. 공중에 거미줄은 뭘까요? 트램을 위한 전선도 아닌 것 같고... 프레쉐르노브 광장이 저만치 보이네요. 드래곤다리는 세개가 나.. 발칸반도 '12 2012.06.24
류블랴나를 아시나요? 플리트비체의 푸른 호수와 원시림에 취했던 우리는 슬로베니아의 수도 류블랴나를 잠깐 보게 되었습니다. 매우 매~우 잠깐만요.ㅠ 여행을 떠나오기 전까지는 류블랴나Ljublijana라는 지명은 귀설었지요. 이제 슬로베니아의 수도 류블랴나에 왔으니 입에 착착 붙도록 '류블랴나'를 익혀야 .. 발칸반도 '12 2012.06.24
플리트비체호수국립공원의 폭포들 이 국립공원은 고도가 해발 417m에서 1,280m에 이르며 공원내의 울창한 삼림지대에는 사슴, 불곰, 늑대, 유럽살쾡이 등 야생동물이 서식하며 희귀 조류들도 많이 산다고 합니다. 13%의 개인소유 토지도 포함되어있다네요. 폭포와 호수를 감상 하기로 해요.^^ 산벼랑 아래를 돌아돌아 보석빛깔.. 발칸반도 '12 2012.06.21
플리트비체호수국립공원이에요.^^ 100년묵은 호텔에서 단잠을 잘 잤어요. 아침에 일어나서 산책을 나갔답니다. 빗물 고인 길을 갈까말까 하다가 그냥 '말자'했지요. 들녘을 보고, 들꽃을 만지고 가랑비 내리는 먼 하늘도 보며... 이런곳에서 사는 것이 내 소원인데....에혀 우리는 버스에 올라 하루의 여정을 시작합니다. 이.. 발칸반도 '12 2012.06.21
스플릿 드브로브니크를 봤는지 스쳤는지... 우린 다시 길을 나섰지요. 중부 달마시안 지방의 황홀한 꽃이라 불리는 스플릿으로 갑니다. 멀리 눈아래 보이는 석회암의 바위산들이 눈에 익을만하니까 떠나는군요. 크로아티아의 수도는 자그레브, 스플릿Split은 크로아티아의 제2도시예요. 20만명이 .. 발칸반도 '12 2012.06.21
아! 드브로브니크!! "지상에서 천국을 미리 맛보려면 드브로브니크로 가라." 1929년에 이곳을 방문한 Bernard Shaw는 이렇게 말했다지요. "베니스가 아드리아해의 '新婦'라면 드브로브니크는 아드리아해의 '첫사랑의 연인'이랍니다. 그러니 아무튼 가 보고 오세요." eunbee는 이렇게 남의 말을 인용하며 2012년에 이.. 발칸반도 '12 2012.06.20
비타민C같은 네움 네움Neum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에 속하는 땅이다. 사라예보가 수도인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는 네움이란 작은 도시를 가짐으로서 아드리아해의 21km의 해안을 맛볼 수 있게 되었다. 사라예보는 제1차 세계대전의 발화점인 오스트리아 황태자 암살사건으로 유명하다. 아니지? 탁구, 이.. 발칸반도 '12 2012.06.20
코토르를 떠나며 몬테네그로와 작별하고 코토르 구시가지에서 골목을 돌아돌아 남문 밖으로 나오니 해자에 물이 넘실대는 성벽 일부분을 만날 수 있었다. 해자주변으로는 가옥도 들어서고, 옛과 현재가 불편없이 공존하고 있다. 다시 성안으로 들어와 옛길에서 소녀도 만나고... 소녀들과 함께 이야기하며 걷고(그들은 웃기만 .. 발칸반도 '12 2012.06.19
내 마음에 새겨진 아름다운 코토르Kotor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코토르는 중세시대 때 석공술이 발달하고 彫像연구학교가 있었던 유서깊은 고도이니, 오늘날 아름다운 유산이 도시 곳곳에 남아 예술 및 상업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우리가 와있는 이 구시가지에는 여러귀족 가문이 거주하던 궁이며 성당이 많아 이리저리 .. 발칸반도 '12 2012.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