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bin silver rain

해발 천미터가 훨씬 넘을만한 산고개길을 두어 개 지나 찾아든 산자락의 작은 마을. 지명은 두 곳 모두 잊었고.ㅠㅠ 예정에 없었으니 내 메모장에는 적혀진 것이 없네요. 이 성에서(지명에 城이라고 해서 찾아갔거든요) 점심을 먹으려 했으나 텅빈 마을이라서 발길 돌렸어요. 이 마을은 ..

지중해에 해가 솟으면 레몬과 오렌지 생산지 답게 해변 마을은 오렌지빛으로 찬란해 지는 Menton. 여행 이틀째 아침. 첫번째 아침 산책 얼마나 가슴이 두근대던지. ㅎ 저 지중해의 오렌지빛 태양.

스마트폰으로 폭염주의보가 전해오는 무더운 오후. 지중해 코트 다쥐르에서의 물놀이를 추억하며 더위를 씻습니다.

이탈리아 리구리아 지방의 알프스 산자락에 조용하게 숨어있는 고색창연한 성곽마을 돌체아쿠아. 그곳을 산책하는 건 어때요? 이제 이 여행 지루하시나요? 다 끝났어요~ 그러니 신발끈 다시 한번만 더.ㅎㅎㅎ 마을로 올라가는 입구에 있는 넓은 광장 샵도 있고,(올리브가 특산물이라고 ..

며칠 전 티브이의 한 채널 인기(?)프로에서는 로스차일드 가문의 재산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었다고 하던대요? 지구에 사는 사람들을 100억명이라고 가정하고 각 개개인에게 500만원씩을 나누어줄 만큼(그것이 5경 원이래요)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는 로스차일드家. 그 중 그 가문의 딸인 '..

Eze, 멍통에서 니스쪽으로 이어지는 해변도로를 따라 가다가 잠시 모나코에 들러 여기저기 기웃거리고, 시내 가장 멋진 길은 승용차에 앉은채 통과~ㅎ 몬테카를로 카지노 앞에 앉아 마시고 먹고 피우고 찍고... 에즈로 떠났어요. 카테고리 St.Paul & Eze '09 2009년 겨울의 에즈와 2015년 여름의 ..

또다시 멍통의 아침바다~ㅎ 인근 호텔에서 묵는 사람들은 아침부터 해변으로 나와 수영도 하고, 해바라기도 하고... 간밤 한잔 술에 시름을 놓아버린 취객은 해가 중천에 뜬 여덟시 이후까지도 맑은 대기 속으로 술향기 피워올리며....ㅎ 사용료를 지불해야하는 해변은 하루 사용료 1인당 ..

여행은 7월 1일부터 시작했으나 사진이 7월 3일 아침 7시 34분~ 8시 24분에 담긴 것이네요. 그것도 첫 사진이 8시 24분 마지막 사진이 7시 34분.ㅎㅎ 해변으로 내려가며 그냥 사방 찍은 것이구요. 찍힌 순서대로, 그리고 사진 올리기에서 <효과>항목 '자동'만을 적용했습니다. 이유는, 그 색..

이 포스트의 사진은 스마트폰으로.... 떼제베를 여섯 시간 타고 멍통에 갔지요. 그곳에서 우리를 반기는 풍경들 이글거리는 황금빛 태양과 지중해의 옥빛 시린 물결 남국 정취 물씬 풍기는 눈부신 꽃무리 주렁주렁 노란 오렌지를 매달고 줄지어 선 가로수... 국경넘어 산레모와 중세 마을 ..

프랑스 남동쪽 저~ 아래 이태리와의 접경, 작은 도시로 짧은 여행 가요. 지난 19일 은비의 불어(2학년 때 보는 바깔로레아)쓰기 시험은 만족하게 치뤘고 오늘 있을 말하기 시험을 마치면, 가벼운 마음으로 바캉스예요. 까비를 이웃친지에게 맡기고 가니 금방 얼른 바람같이^^ 다녀와야한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