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두막 편지 344

카톡

아침 6시가 조금 지난 시각 "까똑" 명랑하게 울린다. 은비가 주말 오후 심심해서 그렸다는 연필화 두 작품. (고아래 수채화) 엊그제 아드님 카톡 "아들 걱정 마시고 이제 다시 그림그려 보아요*^^*" 네이버 블로그 -신한화구블로그- 한 페이지를 소개하며 그림 열심하길 은근히....ㅎㅎ (며칠 아들이 장이 탈나 죽을 끓여 나르던 엄마였다ㅋ) 새집 리모델링하느라 바쁜 작은딸 카톡, "집이 아주 이쁘고 완벽하게 공사가 잘됐으면 좋겠다. 엄마 오면 좋아 하게~~~" 이 포스팅 막 끝낸 조금전, 강마을 화실에서 기초데생 시작했다는 후배, "까똑" "언니, 엊저녁 언니카스에 있는 스케치보고 따라해봤어요. 역시 역부족이에요. 비스듬히 기댄 뇨자는 각이 안나와ㅜㅜ" 차암 재미나고 편리한 카톡 세상. 내 가족과 두어 ..

오두막 편지 2016.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