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6시가 조금 지난 시각
"까똑"
명랑하게 울린다.
은비가 주말 오후 심심해서 그렸다는 연필화 두 작품.
(고아래 수채화)
엊그제
아드님 카톡
"아들 걱정 마시고
이제 다시 그림그려 보아요*^^*"
네이버 블로그 -신한화구블로그- 한 페이지를 소개하며
그림 열심하길 은근히....ㅎㅎ
(며칠 아들이 장이 탈나 죽을 끓여 나르던 엄마였다ㅋ)
새집 리모델링하느라 바쁜 작은딸
카톡,
"집이 아주 이쁘고 완벽하게 공사가 잘됐으면 좋겠다.
엄마 오면 좋아 하게~~~"
이 포스팅 막 끝낸 조금전,
강마을 화실에서 기초데생 시작했다는 후배, "까똑"
"언니, 엊저녁 언니카스에 있는 스케치보고 따라해봤어요.
역시 역부족이에요. 비스듬히 기댄 뇨자는 각이 안나와ㅜㅜ"
차암 재미나고 편리한 카톡 세상.
내 가족과 두어 친구에게서 전해지는 행복한 '까똑' 소리.
복잡하지 않아 더 좋은....
나는 까톡 세상도 얼켜복잡하면 감당이 안되니...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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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해가 솟았다.
능선 위로 찬란히 솟는 아침해는
볼 때마다 기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