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 테레사 탄생지 스코페Skopje 릴라수도원을 떠난 우리는 여늬때처럼 산도 보고 강도 보며 넓디넓은 들녘을 지나 마케도니아 국경으로 향한다. 이제는 버스에서 듣는 음악도 좋고, 버스에서 보는 '세계테마여행'도 좋다. 길들여진다는 것은 편해진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익숙해진다는 것은 어느새 좋아졌다는 말이다. .. 발칸반도 '12 2012.06.11
불가리아의 정신 릴라수도원 불가리아의 수도 소피아를 떠난 우리는 여행일정에는 계획되어있지 않던 곳으로 가기 위해 방향을 바꿨다. 발칸에서 가장 높은 산(릴라산, 해발 2900m)과 同名인 릴라 수도원Rila Monastery에 갈 것을 긴급동의!! 만장일치로 결정!! 그래서 마냥 시큰둥해지고 있던 여행에 신선한 기운이 감돌았.. 발칸반도 '12 2012.06.10
소피아Sofia에서 2 성 게오르기 교회에서 사자부조가 새겨진 출입문으로 나오면 대통령집무실이 있는 거대한 건물 앞 광장이다. 광장 맞은 편에는 고고학박물관이 있고, 대통령집무실이 있는 큰건물의 반은 쉐라톤 호텔로 쓰고 있다. 대통령집무실 앞에는 초병들이 부동자세 근무중이네.^^ 근위병들의 근.. 발칸반도 '12 2012.06.09
소피아Sofia에서 1 기원전 7c경 트라키아 세르디 부족이 처음으로 정착하게 되면서 탄생한 도시 소피아. 비잔틴시대에는 세르디카Serdica라는 지명이었다가 14c이후부터 '지혜'의 의미를 가진 소피아Sofia로 부르게 되었다. 해발고도 550m. 도나우강으로 흘러드는 이스쿠르강의 지류가 시내를 흐르고, 배산임수.. 발칸반도 '12 2012.06.09
전통마을 코프리브슈띠짜에서 스타됐나? 발칸반도를 여행하면서 매우 피곤한 일정임에도 몸상태나 기분은 그렇지 않았다. 그렇게도 하염없이 버스를 타고 달리고, 또달리고, 종종걸음을 치며 다니는 고달펐을 여행이었으나 정작 피곤이 쌓이는 것을 느낄 수 없었다. 그 까닭은 높은 산악지대와 해변을 끼고 다니니, 울창한 숲과 .. 발칸반도 '12 2012.06.06
착한 사람들이 사는 나라 가브로보 유머박물관 옆 광장 우리버스는 잘도 달린다. 벨리코투르노보에서 약 1시간을 달려 가브로보Gabrovo라는 불가리아 동북부에 위치한 작은 도시로 왔다. 발칸산맥 중부 얀트라강이 흐르고 있는 골짜기에 위치한 이작은 도시는 '유머와 풍자의 수도'라는 별명을 가졌단다. 해발 1700m .. 발칸반도 '12 2012.06.05
차레베츠 요새Tsarevets Fortress 차레베츠Tsarevets Fortress언덕에는 고성이 있는 요새가 있다. 우리는 그곳을 보기위해 벨리코투르노보에 왔다. [ 벨리코투르노보Veliko Turnovo는 불가리아 벨리코투르노보州의 州都. 현재의 수도 소피아에서 동쪽으로 240km 떨어진 얀트라江의 상류에 있다. 제 2차 불가리아 왕국(1185~1396)의 수도.. 발칸반도 '12 2012.06.04
바르나에서 알바나시 마을까지 발칸여행 나흘째, 아침을 맞았다. 호텔 창밖으로 아침노을이 붉다. 발코니에 나가니 부지런한 여행동행들은 이미 꽃단장을 마쳤는지 줄줄이 발코니로 나와서 옆방도 그 옆방도 또 그 그 그옆 옆방도 모두 사진기를 들고...ㅋ 세수도 안한 나도 디카하나 달랑 내밀며 열심히 셧터누르기 돌.. 발칸반도 '12 2012.06.03
흑해를 만나다 바르나Varna 시내를 벗어난 버스는 동쪽으로 달려 흑해에 닿았다. 우리는 버스만 타면 오늘은 어느길에서 헤맬 것인가가 궁금해 진다.ㅋㅋ 루마니아 여행사소속인 버스와 그차를 부쿠레슈티부터 몰고 온 루마니아인 기사님은 길을 몰라 이곳저곳에서 되돌리고, 한참을 언덕을 오르다 다.. 발칸반도 '12 2012.06.01
불가리아 바르나에서 잠깐 시장구경 부쿠레슈티를 떠난 버스는 국경에 당도했다. 불가리아 국경에 도착하니 키릴문자가 어리둥절한 나를 더욱 애매함 속으로 몰고 간다. 문자만 보면 읽고 싶어 안달하는 내가 이 글씨는 도대체 읽을 수가 있어야지. 키릴문자를 발명하고 사용하는 불가리아는 자기나라만의 고유문자가 있는.. 발칸반도 '12 2012.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