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테네그로 코토르에서 알바니아 국경을 넘어 몬테네그로 땅에 들어왔다. 우리는 코토르Kotor라는 유네스코에서 세계유산으로 지정한 중세도시를 보기위해 차를 달린다. 몬테네그로Republic of Montenegro는 발칸반도 남서부에 위치.수도는 포드고리차Podgorica. 디나르알프스산맥의 경사면에 가려 어두운 산지가 많기 .. 발칸반도 '12 2012.06.19
알바니아여! 진정한 독수리로 날아올라라. 도시를 벗어난 우리는 밀이 익어가는 들녘을 지나 다시 어느 작은 도시를 만났다. 버스 차창 밖으로 바라보는 시골풍경은 삶의 푸석이고 건조한 고단함이 역력했다. 거리마다 자전거를 타고 가는 사람들이 자주 보인다. 자전거를 찍으려하는 것이 아니고, 프레임 속으로 자전거가 자주 .. 발칸반도 '12 2012.06.18
알바니아의 수도 Tirana를 스치고... 마케도니아 오흐리드에서 알바니아 국경을 향해 달려온 버스는 두 시간여를 지나 국경에 당도했다. 마케도니아 학생인지 알바니아 학생들인지 국경을 지나려는 학생들이 나그네를 무척이나 반갑게 대해준다. 국경을 지나서 알바니아의 수도 티라나Tirana를 찾아가는데 도로포장이 되어.. 발칸반도 '12 2012.06.18
오흐리드에서 마케도니아에게 안녕을~ 언덕위에 로마시대의 유적이있다고 해서 다시 언덕을 오른다. 성 소피아 성당 앞에서 아까와는 다른 방향으로 골목길을 접어든다. 언덕 꼭대기에는 옛 성채와 함께 기원전 200년에 건축된 고대로마시대의 원형극장 유적이 있다. 원형극장은 버려진채 오랜세월을 지나오다가 1980년에 부근.. 발칸반도 '12 2012.06.15
어떤 만남 호반에서의 휴식이 너무 좋아 발걸음 옮기기 싫은 우리들은 언덕을 오르기로 했다. '마케도니아의 예루살렘'이라는 별칭을 가진 오흐리드에는 교회가 무려 365개나 있단다. 면적 384㎢ 정도 크기의 도시에 그많은 교회가 있다니 특별한 호칭이 붙을만 하다. 많은 교회를 건축하게된 것은 9.. 발칸반도 '12 2012.06.15
오흐리드湖 마케도니아의 남서부에 있는 작은 도시 오흐리드의 발칸에서 가장 큰 호수 오흐리드湖Ohrid Lake. 해발 695m에 위치하며 바다처럼 넓고넓은 호수를 이루는 물은 연안에서 흘러드는 물과 지하에서 솟아나는 샘물이라고 한다. 가장 깊은 곳의 수심이 285m나 되고 물이 맑아 수심 20m까지 육안으.. 발칸반도 '12 2012.06.15
호수의 도시 오흐리드 표정 다시 길을 나섰다. 스코페에서 남서쪽으로 3시간을 달리면 깊고깊은 호수가 있다는 Ohrid에 닿는다. 인구가 42,000명쯤이라니 작은 도시다. 그곳의 표정은 어떠한지 찾아가 보자. 유조차인가요? 글쎄요. 기름아니면 개스를 싣고 갈거예요. 雜問短答? 空問虛答? ㅋㅋ 쓰잘데기없는 질문에 피.. 발칸반도 '12 2012.06.14
Hamam에서 지친 때를 씻어볼까나? 터키! 아맘의 제국 아닌가? 로마의 목욕탕이 한발 앞섰던가? 아무튼 오스만투르크의 영향아래서 500년을 살았으니, 이곳 저곳에 아맘이 얼마나 많으랴. 물도 좔좔 잘 나오는데....ㅎ 사진은 모스크에 들어가기 전에 손과 발을 씻는 곳인가 보다. 가죽신이 오롱조롱 매달려있는 가게가 있는 .. 발칸반도 '12 2012.06.13
스코페 올드바자르 그리고... 발칸반도에서 가장 크다는 재래시장 구경에 나섰다. 12세기부터 시장이 형성되어 오스만투르크 때에 가장 번성했단다. 동서양의 길목이었던 지리적 조건으로 활발한 교역과 상업이 이루어졌다. 따라서 주변에는 30개가 넘는 모스크와 대규모의 캬라반사라이가 있었으며 아맘(목욕탕)도 .. 발칸반도 '12 2012.06.13
스코페돌다리 건너서 루마니아에서 시작한 우리들의 여행이 불가리아를 거쳐 마케도니아에 이르렀다. 아직도 갈길이 먼듯하지만 12일의 일정중 7일째이니 이미 여행은 그 정점을 넘어섰다. 마케도니아에서 알바니아의 국경을 통과하고, 몬테네그로에서 아드리아해변을 따라 달리다가 보스니아의 작은해변마.. 발칸반도 '12 2012.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