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비가 남기고 간,,, 벽에 그려진 고양이들, 강아지들 그림. 화장실 문에 그려놓은 로베르이모부, 클레멍아저씨 그리고 자기자신의 캐릭터. 그림방 문패그림 '언덕 넘어로 이어진 길' 이젤에 세워둔 커다란 꽃과 나비 그림.. 종이로 만든 휴지통 밤마다 밝게 빛나는 벽에 붙여놓은 별들... 가끔 인터넷에 떠 오.. 맹그로브숲 2009.08.16
매우 바쁜 은비 은비가 지난 월요일에 파리로 돌아갔답니다. 이곳에서의 많은 일들을 벌써 까마득히 잊었는지 파리의 일상에 몰입해서 매우 바쁜 시간들이라 하네요. 다행인지...서운함인지.... 일본으로 바캉스를 떠났던 친구 마농도 돌아왔고 한국으로 바캉스를 왔던 예란이도 돌아왔고 타이티로 바캉스를 갔던 폴.. 맹그로브숲 2009.08.15
은비랑 우리는... 막내할아버지랑 은비는 그날 어쩜 그리도 다정한지.... 여주 나들이는 정말 즐거웠습니다. 박물관 구경, 맛있는 음식 먹어보기... 예쁜 선물 받기, 막내할아버지네 경치좋은 새 별장아파트 구경하기. 은비는 모국의 맛과 모국의 경치와 가족의 사랑과 좋은 추억을 한아름 안고 돌아왔습니다. 맹그로브숲 2009.08.10
바느질하는 은비 할머니 잠옷이 서랍손잡이에 걸려 찢어졌어요. 은비는 차분히 앉아서 곱게 박음질을 했지요. 다 꿰매고서는 "더 찢어서 다시 꿰맬까?" 라더군요. 예쁜 것~ -바느질 더 하고 싶어서- 에휴~ 할머니는 내가 이런것도 꿰매줘야해. 도대체 옷이 찢어져도 그냥 입고 다닌다니까....에휴~ 그러는 것.. 맹그로브숲 2009.07.23
바쁜 mirage님을 위해 별명 mirage. 또는 luciole. 세례명 lucia 그러고 보니 모두 반짝반짝~~빛나는... 어릴 적 꿈, 요술쟁이 또는 요술방망이를 갖는 것. 昨今의 꿈, 자기네의 레스토랑이 멋진 개업 팡파레를 울리고, 문전성시 대박 맞는 것.ㅋㅋ 그리고 10억유로 로또 당첨!!! 그래요~ 내작은따님입죠. 눈코 뜰새없이 바쁠, 바빠야 .. 맹그로브숲 2009.07.21
커피프린스는 거기에도 있었다. 많이 건방진 주차요원이 있는^^ 북악 스카이 웨이 중간쯤... 찻집. 사람들이 복닥복닥. 비가 오거나 말거나, 이렇게 사람들은 하루를 즐긴다. 그 찻집 화장실 벽에는 요런것이... 막내올케님은 무얼 그리 열심히~ 구름에 안기운 山을 담는감? 은비랑 유빈이모는 요기조기 탐색 중... 탐색놀이 중간중간 시.. 맹그로브숲 2009.07.16
빗속을 거닐다. 비오는 날, 북악 스카이 웨이. 온나라가 호우경보 풍랑경보 강풍경보....경보, 경보, 주의보.주의보....난리통인데 우리는 무드잡고 북악 스카이 웨이로 드라이브 갔어요. 막내올케님이 우리를 꼬셔서...하하하 와~ 환상~~~ 안개...비...바람...헤드라이트가 내 쏘는 불빛의 일렁임... 드라이브의 진수를 보.. 맹그로브숲 2009.07.16
은비가 잠든 사이 아침에 은비가 할머니에게 부탁한 것. 할머니 스페셜 그게 뭐냐구요? 지난 해 여름. 강마을에서 은비랑 함께 지낼 때, 우리는 각자의 스페셜요리를 만들기로 했죠. 은비는 크레페 버터를 팬에 두르고, 우유와 달걀을 푼 것에 밀가루를 곱고 묽게 섞어 채에 걸러서, 간 맞추고 팬에 얇게 부치면서, 쇼콜.. 맹그로브숲 2009.07.16
은비 솜씨 은비가 찍은 사진입니다. 은비는 자기아빠가 영화공부를 했고, 방송국에서 일을 한 경력이있는, 사진을 잘 찍는 사람이라고 자랑을 한답니다. 그래서 자기 아빠가 사진을 잘 찍으니, 자기도 물론 사진을 잘 찍을 수 있을거라는 이상스런 자신감을 간직한 맹랑함이 있습니다. 두물머리에서 은비가 디카.. 맹그로브숲 2009.07.16
연꽃 구경하세요. 은비랑 우리는 두물머리 연꽃구경을 갔어요. 연향기가 잠깐동안 우리를 졸리웁게 만들었지요. 연향은 정말 매력있는 야릇한 향기예요. 지난해 연꽃보다 더 싱싱한 모습으로 우리를 반겨 주었답니다. 함께 연꽃구경 하실래요? 맹그로브숲 2009.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