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그로브숲

바느질하는 은비

eunbee~ 2009. 7. 23. 20:08

 

 

할머니 잠옷이 서랍손잡이에 걸려 찢어졌어요.

은비는 차분히 앉아서 곱게 박음질을 했지요.

다 꿰매고서는 "더 찢어서 다시 꿰맬까?" 라더군요. 예쁜 것~

-바느질 더 하고 싶어서- 

 

 

 

 

 

 

 

에휴~

할머니는 내가 이런것도 꿰매줘야해.

도대체 옷이 찢어져도 그냥 입고 다닌다니까....에휴~

그러는 것 같아요. ㅋㅋ

 

사실 난 그렇거든요. 부끄부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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