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05. 28
75회 칸느 영화제 폐막. 큰애네서 다리펴고 등기대고 앉아 TV화면으로, 눈호사.^^ 어쩜 그리들 멋드러졌을까. 어느 영화가, 작품이, 배우가, 무슨 상을 받는가는 별로 중요치 않아. 수상 이력 보고 작품 골라보면 많은 경우 실망이 컸었어. 암튼 칸느는 아니지만, 분위기에는 쬐끔 젖을 수 있는 이 땅, 같은 하늘 아래서 함께 하는 시간이 좋아 기록해 둠. 내나라 배우 송강호 씨는 남우 주연상 수상. 내나라 영화감독 박찬욱 씨는 감독상 수상. 축하~~ 축하~~ 그런데 화면에 비친 고레에다 히로카즈 님이 난 젤루 좋아.*^^ 그분의 영화는 항상 나를 잔잔한 사랑과 순함으로 안내해. 암튼 오늘 저녁(29일) 파티로 칸느 영화제 중계는 마칠 것이고 이제 난 롤랑가로스 테니스의 다음 주말을 기다리는 즐거움에 홍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