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eaux에서

2022. 06. 08. 13 : 11

eunbee~ 2022. 6. 8. 20:24

소나기가 詩되어 내린다.

햇님도 슬몃 웃고
하늘도 맑은 소리
구름조차 옷깃 얌전히 여며준다.

첫 싯구가 너무 아름다워
난 다음 행을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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