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비가 한국을 다녀 온 며칠 후 구름 사진을 내게 보내며 덧붙인 말, "구름은 역시 빠리야" 요즈음 비가 오락가락하고 회색빛 하늘이 자주 보이더니 어제는 하루종일 파란 하늘에 멋진 구름... 여행 떠나고 싶게.^^ 더구나 큰애네 집은 하늘을 실컷 볼 수있는 탁 트인 곳. 남북 방향 모두 시원스런 전망. 하늘바라기 명수인 내겐 최고!^^ 그제 저녁 아홉시를 넘긴 시각엔 고운 노을이... (사진 1) 어제는 오후 내내 멋진 구름이...(2~4) 오늘 일출은 또 어떻고! 읽고 있는 (이 책 몇번을 읽는지) '인간의 대지', 생 떽쥐페리를 자주 길 잃게 하는 구름이 저렇게도 멋지다니... 하늘을 드넓게 만끽할 수 있는 이집에선 하늘바라기로 하루를 보내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