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eaux에서

이런 기사를 읽고

eunbee~ 2022. 8. 12. 20:26


<개 한마리가 사라졌다. 그리곤 500m 지하 동굴에서 발견됐다. ‘애비’라는 이름의 개는 발견 당시 차가운 바위판 위에 웅크리고 있었다. 꼬리를 흔들거나 훌쩍일 힘조차 남아 있지 않은, 생명력이 다해가는 상황이었다.>로 시작되는
'서울=뉴스1'이서영 기자의 기사를
대강 발췌해 본다.

12일 워싱턴 포스트 발 뉴스
게리 킨(59세)은 500m지하동굴
탐험 중 그의 헤드라이트에 비친
개를 발견. 그 즉시 사진 찍어 긴급
구조 대원들에게 도움 요청,
시장도 달려 오고. 동굴탐험
30년 경력의 릭(66세)도 합류.

수직등반, 포복자세로 기고 걷기를
15분, 손에서 손으로 안아 옮기며
1시간 여의 작전으로 구조 성공.
죽기 직전에서 구조된 '애비'라는
이름의 혼혈 푸들, 개가 실종된 건
지난 6월 9일, 기사는 오늘 날짜.

애비의 주인은 "애비가 살아 있다는
사실이 너무도 놀랍다"고..

릭은 "그 주 주말 동굴프로젝트에
가지 않았다면 우리는 결코 애비를
발견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리고 그후 릭은
(기사의 마지막 문장)
<“당일 밤, 마침내 베개에 머리를 댔을 때 얼굴에 미소가 번진 채 잠에 들 수 있었다”고 했다.>


***

아, 이런 상황이, 이런 일들이
사람사는 얘기련만...
지금 서울에선... ㅠ.ㅠ
그 정치인들의 참으로 기막힌
짓거리, 말들, 행동들, 처사들이라니!




말 타고
잡으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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