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eaux에서

무슈 상페도 가셨어요

eunbee~ 2022. 8. 13. 21:23



내가 좋아하는
Jean-Jacques Sempe
(1932.08. 17~2022.08. 12),
어제 오후 뉴스에서
그가 지구별을 떠났다고.

어느 해
로베르가 내게 선물한
[사치와 평온과 쾌락]
위트와... 따스한 시선이 좋았던
보고 읽고, 또 보고 다시 읽게 하는
좋은 이야기 그림책.

검은 고양이
내게 말하네
"eunbee, 당신이 그리도 좋아하는
무슈 상페가 떠났어요~"

큰딸은
그의 [꼬마 니콜라] 시리즈로
불어를 익혔다지.

안녕히 가세요~ ㅠ.ㅠ
정말 정말 좋아하는 책들
선물처럼 남겨 주셔서
감사해요~ ^^*

난 오늘 한국에 있는 아들에게
상페의 책을 주문 부탁 했지.
참으로 행복해지는 그분의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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