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비는..... 우리 은비의 소박한 용돈 캘린더 한 주도 아니고 한 달에 한 번 받는 용돈이 1.5유로라니.... 엄마 아빠 모두 합해도 한 달에 3유로. 그것으로 무얼 할까요? 그래도 노엘이 들어있는 12월에는 엄마 아빠 각각 5유로씩이네요. ㅎㅎㅎ 은비는 돈을 모르는 것인지 물건을 사는 방법을 모르는지 .. 파리에서 2011.01.05
다시 일상으로... 2010. 12. 31. 루브르 Sully관 2층에서 바라본 피라미드와 궁전 뜰. Bonne Annee!!! 긴 여행에서 돌아 온 듯 허전한 기분이 드는 아침이다. 은비의 노엘방학도 끝나고 연휴도 끝나, 모두들 일상으로 다시 돌아간 오늘 아침은 고요롭고...그래서 심심하기까지 하다. 은비가 맞추어 둔 기상 알람이 7시.. 파리에서 2011.01.03
연말 샹젤리제 거리는... 그랑 빨레에서 열리고 있는 모네전엘 갔는데!!! 오모나~ 내가 못살아~ 내 앞에 사람들이 수백명이 늘어 서 있고, 내뒤에 사람들이 백명쯤 늘어 서 있고... 두시간 반 넘게 줄을 서서 입장하고, 세시간을 보고 나왔더니, 밤이예요.ㅠㅠ 그런데??? 사람들이 아직도 줄을 길~게 늘어 서 있어요. 저녁 여섯시가.. 파리에서 2010.12.29
쇼핑가는 길 JOYEUX NOEL~~~ 즐거운 노엘 잘 보내셨나요? 우리집 모녀들 생일이 몽땅 12월에 들어있는지라^^ 모두 쇼핑을 가서 각자 고른 것을 서로에게 선물 하기로 약속을 했었지요. 큰애는 매년 한 해도 빠짐없이 시댁으로 가서 노엘을 보내고, 노엘 다음날이 생일이라서 한번도 나랑 보내질 못했으니 올 해는 노엘도 .. 파리에서 2010.12.27
내의 입으셨나요? 공원의 설경이 궁금해서 오랜만에 쏘공원엘 나갔습니다. 바깥 나들이 준비를 단단히 하려고 세탁해 둔 내의를 한겹 껴입었지요. 내가 내의를 입은 것은 작년 겨울부터랍니다. '지공승'을 아시나요? 지하철을 공짜로 타는 승객 자격을 정부가 허락해준 사람들입니다. 나는 지공승 대접을 .. 파리에서 2010.12.21
두 시간 전 사진이에욤~^*^ 액자 적용 실험 중이에요. 어느 것이 제일 멋져요? 2010.12. 20. 08 :19 아파트 뒷정원 부엌에서 08 : 30 08 : 20 거실에서 08 : 31 아파트 앞정원 현관 밖에서 파리와 일 드 프랑스에는 오늘 새벽에 30분동안 내린 눈이 무려 10cm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지난 토요일부터 눈이 내렸으나, 기온이 그리 낮지 않은 이곳은.. 파리에서 2010.12.20
파사주 그리고 밤거리 산책 Passage는 통로를 말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파사주는 지붕이 있는 파사주 꾸베르Passage Couvert를 이야기 하려합니다, 파리의 파사주는 대부분이 1823년~1847년에 건축되었으며,산업혁명 이후 건축자재의 대량생산과 상업의 발전이 파사주 붐의 요인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20세기에 들어와 도로 정비가 .. 파리에서 2010.12.15
눈내리는 파리 어제 파리에 함박눈이... 뛸르리정원에서 눈을 맞으며 어린시절의 행복한 날로 돌아가 발이 시리도록, 바지가 몽땅 젖도록, 걷고 또 걸었답니다. 눈이 오면 이렇게 기쁘다니....눈은 나이든 사람을 어린애로 만드는 요정입니다. 폴 직원들은 하얀 옷으로 차려입고, 눈 오는 겨울과 다가올 .. 파리에서 2010.12.09
조용해진 우리 집 작은사위님이 열흘간 휴가를 와서 우리집은 사람 사는 분위기가 넘쳐 흘렀지요. 은비의 얼굴에서는 웃음이 떠날 줄 모르고, 학교에서 돌아 오면 재잘거리느라 자기 아빠의 정신을 쏙 빼 놓습니다. 은비는 평소엔 말이 없는 편이거든요. ㅎㅎ. 은비가 학교에 가고 나면, 은비아빠의 피아노.. 파리에서 2010.12.07
Leon de Bruxelles과 함께 노엘을.... 뎅그렁~ 뎅그렁~ 딸랑딸랑~ Fete de Noel~~~~ 기쁜 성탄이 돌아 왔어요. 성탄 메뉴도 장만 했어요~~~^&^ 은비메메의 생일이, 은비엄마의 생일이, 은비이모의 생일이, 그리고 예수님의 생일도 담겨있는 12월. 한 해가 가고 말아, 마냥 서글픈 12월. 서글픔 속에 즐거움이 숨어 있는 12월!! 카툰의 나라, 레옹의 나.. 파리에서 2010.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