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칸반도 '12

오흐리드湖

eunbee~ 2012. 6. 15. 08:20

 

 

마케도니아의 남서부에 있는 작은 도시 오흐리드의

발칸에서 가장 큰 호수 오흐리드湖Ohrid Lake.

해발 695m에 위치하며 바다처럼 넓고넓은 호수를 이루는 물은 연안에서 흘러드는 물과 지하에서 솟아나는 샘물이라고 한다.

가장 깊은 곳의 수심이 285m나 되고 물이 맑아 수심 20m까지 육안으로 들여다 보인단다.

잉어, 송어, 장어 등이 잡히며, 어업은 부근 주민의 중요한 생업이다.

경치가 아름다워 휴양지로 유명하며 호안의 여러도시 사이를 배들이 왕래한다.

 

 

안녕하세요? 20분에 5유로입니다.

배에 앉아있는 선원들은 유쾌하게 인사하며 호객을 한다.

 

 

 

 

 

 

 

모든 사진이 마냥 수평선을 기우려 놓았으니....에구구구~

 

 

 

 

 

 

 

 

 

 

 

 

 

 

 

몇날을 산과 들을 헤매었던가.

참으로 오랜만에 만나는 푸른 물빛이 좋아 이곳을 떠나기가 싫었다.

가슴속이 탁 트이고, 폐부 깊숙이 스며드는 청량함이 정신까지 맑혀준다.

 

아무 생각 없이도 마냥 시간을 흘려보낼 수 있는 곳.

내가!! 지금!! 바다 같은 오흐리드 호반에 앉아있다.

 

 

 

쉬어가는 페이지*^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