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메트로 샤틀레 역에서는..
파리에서 가장 붐비는 메트로 역은 샤틀레 레알 역이다. 그곳 구내 안내 방송에 이제는 한국어도 사용된단다. 오늘 오전에(파리 시간) 파리에 나간 큰애가 기분 좋아하며 카톡으로 보낸 소식, '승객 여러분, 소매치기를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라는 말이 한국어로 들려오니 놀랍고 반가웠단다. 프랑스에서는 2~3년 전부터 한국어 학원이 문전성시 중이라는 소문을 지난여름에 나도 들은 바 있다. 한국어 학원강사 낭군님 되는 분에게... 프랑스인들의 한국에 대한 관심과 호의는 대단한듯하다. 공원이나 메트로, 택시 안, 병원 진료 중에서마저 한국인이란 걸 확인하고는 K-드라마, 한국 영화, 배우, 탤런트, 스토리에 대한 이야기를 하느라 끝을 내려하지 않는 프랑스 마담들 때문에 다소 귀찮은 경우가 발생한다며 큰애는 거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