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bin silver rain

두물머리 아들네 집에서 맞이한 새벽 강 안개 햇살 번져오면 안개는 지난 밤 恨을 풀고 가볍게 날아오른다 떠나지 못한 안개는 무엇으로 머물고 싶은 걸까

첫새벽 여명은 저기로 부터 오고있다. 수많은 사연이 알알이 엮인 가슴옆으로 아침을 여는 대지의 찬기가 한가닥 스친다. 어제들 또 그 먼 어제들... 나는 그렇게 살아 졌고, 내일들 또 그 먼 내일들... 나는 어떻게 살아 질 것인가. 한 숨 한 숨이 기도가 되어 오늘을 채워 맑은 영혼으로 살..

와~ 칼더를 무색케합니다. 우리 '가문의 영광'께서 찍은... 그런데 여기는 어디? 사진 주인은 일본 여행 중. 돌아오면 물어봐야지.ㅋㅋㅋ 그의 사진방에 들어가서 내 사진 찾다가, 슬쩍해 왔습니다. 헤헤 저렇게 하늘 향해 날아오르고 싶어지네요. 그리움.... 수채화 닮은.... 먼뎃 하늘에 걸..

목아박물관에서.... 한여름 더위는 막바지 지친 중생을 위한 구원의 미소가 그곳에 있었다.

The Rainy Day - By Henry Wadsworth Longfellow

준우승은 앤디에겐 분하고 매우 안타까운 일이다. 경기내용에선 단연 챔피언자격있었는데... 앤디 로딕. 나는 당신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해야만 해요. 그처럼 강인한 정신력과 집중력, 완벽하게 갖춘 실력으로 지난 밤 윔블던 테니스 결승전에서 매우 훌륭하고 감동적인 경기를 보여 주..

장 자끄 상뻬Jean Jacques Sempe 그가 30년간 그려 온 데생과 수채화가 [빠삐용 데 자르]에서 전시되었을 때, 현대 사회에 대해서 사회학 논문 1000편보다 더 많은 것을 말해 준다는 평을 들었다고 한다. 한가한 오후 시간, 한국을 올 때마다 나에게 책을 선물하는 큰사위가 골라 준 상뻬의 '사치..

Start Dates: Competition: Mon 22 June Men's and Ladies' Singles Start Tue 23 June Men's and Ladies' Doubles Start Thu 25 June Mixed Doubles Start Sat 27 June Boys' and Girls' Singles Start Veterans' Invitational Doubles Start Mon 29 June Boys' and Girls' Doubles Start Sat 4 July Gentlemen's Wheelchair Doubles Start Competition Courts Mon 22 June Men's and Ladies' Singles 1st Round CC, C1, C2, O..

2009. 6. 14 일요일 수안보 가는 길에서...

며칠 전, 조카가 '조윤범의 파워클래식'에 초대를 했으나 모든 여건이 여의치 못해, 그 귀한 초대에 응하지를 못해 아쉬웠다. 내가 무척 아쉬워하며, 미련을 버리지 못했더니 정다운 조카는 나에게 그 음악 강의를 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조윤범씨가 쓴 책을 선물해 주었다. 가까운 도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