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봄 낙화를 보며... 구름... 초원... 무지개... 그리고 양떼들이 한가로운 나라. 뉴질랜드의 이른 봄은 겨울을 지샌 꽃잎들이 새 순과, 새 바람과, 새 꽃으로 환하게 피어오를 내일을 위해, 그 자리를 비우고 있었다. 겨울의 끝자락에 피어난 어제의 환희로움은 이제 떠나야 할 때를 알고, 아름답게 옷깃 여미며,.. 뉴질랜드 '08 2008.09.24
Auckland 1 마운트 이든Mount Eden, 분화구에서 바라본 오클랜드 오클랜드 어느 공원에서 봄... 분분한 낙화 미션 베이라나 어디라나...암튼 하버브릿지를 바라보며 낙시를 하는 젊은이 뉴질랜드 여행은 액티비티Activity를 해야 만 그 땅의 진가를 찾을 수 있다. 오클랜드에도 하버브릿지라는 이름의 다리가 있다. 뉴질랜드 '08 2008.09.24
봄 맞이 가을이 오는 소리에 정신을 놓고 있다가 훌쩍, 봄을 맞으러 적도를 넘었다. 그곳은 흐드러진 꽃과 이미 낙화로 덮인 꽃그늘과 푸르디 푸른 초원으로, 나그네의 맘을 사로잡았다. 바람에 몸 뒤채이는 푸른 풀잎들은 부서지는 햇살에 반짝이고 그 모습은 마치 보석을 뿌려 놓은 듯 영롱하고.. 뉴질랜드 '08 2008.09.24
써핑 보드와 파도가 있는... 본다이 비치 여름엔 벌거벗고 수영을 하며, 햇볕을 쬐는 사람들로 북적댄다는... 푸른 바다 저편으로부터 몰려오는 하얀 파도, 그 파도를 타고 즐기는 젊음들... 한때는 와이키키로 모래를 수출 했다던, 희고 고운 모래. 맨발로 거닐어 보니, 차고 상큼하고 부드러운 모래가 기분을 묘하게 .. 뉴질랜드 '08 2008.09.23
빠삐용 절벽 절망속에서도 꺼질줄 모르는 인간의 삶에 대한 욕망과 투지가 애처롭던 영화, 빠삐용. 몇십년 전에 본 영화인가. 그 절해고도의 절벽으로 이루어진 섬의 배경이 된 장소를 먼 곳에서 바라보았다. 고독한 섬. 더스틴 호프만의 코에 걸린 안경과 돼지들이 생각난다.ㅋㅋ 갭팍Gap Park이라는 .. 뉴질랜드 '08 2008.09.23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시드니 아쿠아리움에서 만난 천사 비둘기도 천사들을 바라보고 있다. 그들은 언제 어디서 만나도 사랑스럽다. '몇살?' '다섯살~' 시드니 항만으로 소풍나온 유치원 어린이들... 사진을 찍겠다고 했더니, 이렇게 예쁜 모습으로 웃어 준다. 낯선 사람에겐 이름은 가르쳐 줄 수 없단다. 神에게.. 뉴질랜드 '08 2008.09.23
시드니에서의 사흘밤 맑고 간결하면서도 생기있는 도시 시드니. 그러나 나그네의 전설속에 담겨있던 환상은 없는 곳. 깔끔한 자기부상 열차가 시내 중심을 달리고 번화한 시내를 가로지르는 육교는 안전하고 기능적으로 설계되어, 비상시에 이용할 수 있는 엘리베이터를 갖추고 있었다. 세계 3대 미항이라는 .. 뉴질랜드 '08 2008.09.23
SYDNEY 산책 산책 할까요? 세계 3대 미항이라는 거대한 타이틀에 기대 만땅이던 곳. 시드니~ 그것도 항구 언저리만 돕시다요...ㅋㅋ 오페라하우스에서 내려다 본 건너 마을 여기도 거기. 하얀 수염이 멋있던 신사를 만난 공원, 오페라하우스에서 내려다 본... 부두엔 요런 사람도 있어요. 뒤에 앉아 열심히 긴 나발을 .. 뉴질랜드 '08 2008.09.22
하버 뷰 이름도 잊은 공원에서 조망한 오페라 하우스와 하버 브릿지 날씨는 흐리고... 여행의 큰 매력은 아직 발견되지 않고... 그냥... 심심한 SYDNEY~ 카메라를 아무리 돌려 봐도, 그게 그거다. 눈에 들어 오는 것은 하얀지붕, 파란바다, 둥그런 다리, 나그네의 가슴처럼 먹장 구름...하하하 [ 이야기가 많지않은 .. 뉴질랜드 '08 2008.09.22
은비를 위한 페이지 코알라는 알콜성분이 함유되어있는 유칼립투스나무 잎을 하루에 500g 정도 먹고 18~20시간을 잔댄다. 아리까리~~취해서 자고 먹고 또 자고 먹고 하나봐. 그런데 그렇게 조금 먹는다구? 안내인이 잘못 얘기한거 아닐까? 새들... 캥거루, 에뮤, 코알라-잠자는 코알라, 애기 안은 코알라- 그리고 그들을 돌보.. 뉴질랜드 '08 2008.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