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나무가 있는 풍경 남섬 8번 고속도로를 달리다가, 과일가게에 들러서 과일들을 사는 동안, 나는 길위에서 기다림 처럼 서 있는 나무들과 잠시 얘기 나누었다. 겨울을 배웅하고, 봄을 기다리는 나무.... 아스라한 그리움의 꼬리를 드리우고... 뉴질랜드 '08 2008.09.26
Mount Cook Mount Cook (Aoraki) 뉴질랜드에서 가장높은 산. 해발 3754m. 주위에는 3000m가 넘는 봉우리를 18개 가지고 있다나?....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 정복자들은 자기네 이름을 딴 쿡-James Cook-이라는 명칭으로 부르지만 마오리들은 아오-라키 라고 해서. '구름을 뚫는 산'이라는 뜻의 이름으로 부른다고.... 뉴질랜드 '08 2008.09.25
Tekapo 서던 알프스 동쪽 고원지대 맥켄지 컨트리 중심에 있는 Tekapo 작은 마을, 해발 710m. 빙하가 녹아 흘러 만든 밀키 블루의 맑은 호수 저쪽으로 마운틴 쿡의 봉우리가 보인다. 크라이스트쳐치에서 마운트 쿡과 퀸스타운으로 가는 곳에 위치한 이곳엔 여행자들의 발길이 늘 머무는 곳. 착한 양.. 뉴질랜드 '08 2008.09.25
Christchurch 북섬에서 남섬으로... 크라이스트쳐치. 서던 알프스의 만년설이 멀리 보이는 이곳은 아름답다. 에이번 강은 마치 좁은 꺄날처럼 흐르고 잘 다듬어진 공원과, 쾌적한 트램이 시내를 달리며, 고딕풍의 건물들이 단아하고 고풍스러운 거리풍경을 만들어 준다. 조용하면서도 정감스러움을 느.. 뉴질랜드 '08 2008.09.25
이름도 모르는 곳인데... 오클랜드 마지막 사진 되시겠슴다. 이름도 몰라요, 성도 몰라~ 암튼 오클랜드에 온 증명사진이 된다면서, 가이드가 찍으라고 데리고 간 곳에서 남들이 찍길래 나도 찍었다. 팡!팡! 요리조리 각도 재며...키킥~ 그런데 지명도 용도도 잘 모른다.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푸른 잔디위에서 빼땅.. 뉴질랜드 '08 2008.09.24
또 다시 오클랜드 한시간 거리의 삼림욕길을 40분도 채 못되게 빨리 걷는 성미 급한 사람들과 레드우드 수목원에서 삼림욕이라는 걸 했다. 삼림욕이 아니라, 경보 시합을 하는 줄 알았지~ㅠㅠ 우람한 나무들이 울울창창 들어 선 그 길이 정말정말 좋더구먼...성미급한 촌놈은 시간을 줘도 유용하게 쓸줄도 .. 뉴질랜드 '08 2008.09.24
다시 오클랜드 와이토모 동굴 사진으로는 담아 올 수 없었던, 신비로운 광경. 동굴속으로 조용조용 숨죽이며 들어간다. 몇개의 계단을 더듬거리며 내려가면 시커먼 물이 흐르는듯 고여있는듯... 그러나 비가 오면 물이 차 오른다니, 어딘가로 흐르는... 물가에는 안전 기둥에 의지한 안내인이 우리의 발밑을 살펴주며.. 뉴질랜드 '08 2008.09.24
Auckland 3 로토루아Rotorua 지역. 유황냄새 진동하는 지열지대에서 끓어 오르는 유황천 30 여 미터씩 솟아 오르는 간헐천. 운이 좋아야 만나는 장관의 순간. 유황냄새가 코를 따갑게 하고, 머리는 독한 기운에 띵~해 온다. 그 지독한 냄새를 맡으며, 이 로토루아에서 하룻밤을 잤다는 사실! ㅋㅋ 호텔 .. 뉴질랜드 '08 2008.09.24
Auckland 2 아그로돔Agrodome에서 Miss ewe NZ Contest ? 양과 개와 사람이 벌이는 이상한 쇼. 남자의 수다 양들의 침묵 뉴질랜드 '08 2008.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