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보다 더 빠르게 부리 방향을 바꾸는 새dgr를, 한 시간 가까이 따라다니느라 내 눈이 어지러워 빙글빙글...ㅎㅎㅎ ㅉㅉ거리는 소리는 들어보니 그 머리에 그 소리, 시간이 갈 수록 한 번 머리를 갸우뚱거리는 데에는 몇초가 걸릴까가 궁금 했을 뿐, 그 이상은 별 것 없었다. 나는 큰 새, 작은 새, 화려한 새, 소박하게 생긴 새까지 새라면 넘넘 좋아하는 사람이다. 그런데 새처럼 쉴새없이 갸웃거리는 새dgr를 본 이후에도 새들의 고갯짓이 여전히 사랑스러울까?... ...가 몹시 걱정스럽다. ㅠ ㆍ ㅠ *** 사진; 아들이는 어떤 새를 찾고 있는 걸까. 지난 해 가족여행 때, 세비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