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만큼 독하다는 감기랑 두 주 넘게 동무하고 지내는 동안 호로비츠와 임윤찬과 매우 가까워졌다. 감기, 멀리 갔나? 하면 아직 붙어있는 것 같고, 참 질긴 눔이다. 그래서 할 것 다하며 함께 논다. 틈새 산책은 잊지 않았고 틈새 반짝 나들이도 즐기면서... 8월 7일옥타곤 꺄날로 산책 갔더니 아래쪽에선 뱃놀이, 위쪽에선 수중교를 걸어 건너편으로... Parc de Sceaux 개방 100주년 기념으로 이런저런 재미거리를 마련해 뒀군. 8월 10일44km쯤 달려, 쇼핑에 나섰다. 명품 아웃렛. 두 딸들 옷이랑 아들 옷이랑, 며느님 친정엄니 추석 선물로 쟈켓 하나 장만했다. 며느님 선물은 아들 편에 이미 보냈으니.. 생략. ㅎ 오늘, 우리나라 광복절회화나무 꽃잎 지는 길 따라 아침 산책. 공원 문 앞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