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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Paris Olympic

지난 22일 이곳 TV뉴스 화면엔 2024 Paris Olympiques J - 400 이 올랐다. 우리 파리 가족들은 한결 같이 그 복잡함과 시끄러움과 넘쳐날 인파가 가져올 불편함에 벌써부터 자기들 머리가 더 어수선해 진다며 끌탕.ㅋ 지구촌 대축제를 생각만 해도 신나는 나는 좋기만 해서 덩~실~. Paris에서 열리는 하계올림픽은 내년도 대회까지 치르면 벌써 세 번째. 33회 대회 개최지로 결정된 후 사용된 엠블럼은 요것들난 에펠탑과 24라는 숫자의 상큼한 어우러짐이 가장 맘에 들었어. J - 400. 카운트가 화면에 뜨던 날, 나는 에펠탑에 가서 확인해 봐야지 라며 트로카데로에서 볼까, 에펠탑 근처 이에나다리 위에서 볼까, 궁리까지 해뒀지. 오늘 에펠탑 부근에 갈 일 있었는데... 에궁~ 바빠서 뒤통..

파리에서 2023.06.27

"내 여정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2023 프랑스 오픈 테니스는 노박 조코비치의 우승으로 끝맺었다. 세르비아 국가가 울려퍼지고 조코비치 선수는 감격에 싸여. 준우승자 루드의 축하 인사에 고마워하는 눈짓으로 답례. 귀엽네요. ㅎㅎ '나 기록 세웠어요. 메이저 대회 스물세번 째 우승이에요.'ㅎㅎ "항상 나 자신을 페더러와 나달과 비교했지요. 내가 이룬 모든 성공은 우리가 가진 라이벌 관계 덕분이었습니다" "내가 최고라고 말하고 싶지는 않아요. " "내 여정은 아직 끝나지 않았어요." 🤾‍♀️🤾‍♀️🤾‍♀️ 그렇고 말고요. 내 응원도 끝나지 않을거예요. 무대위에서 내려 오게 된 후에도. 십여년 전, 내가 처음 조코비치의 롤랑가로스 경기를 눈여겨보던 때와 그때의 조코비치선수의 경기 후 인터뷰가 떠오르네요. '나는 아직 젊으니까 실망하지 않아요...

살며 사랑하며 2023.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