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eaux에서 161

황혼 나무 . 무재칠시-부처님 말씀

* 무재칠시(無財七施) * 어떤이가 석가모니를 찾아가 호소를 하였답니다. '저는 하는 일마다 제대로 되는일이 없으니 이 무슨 이유 입니까?' -> 그것은 네가 남에게 베풀지 않았기 때문이니라' 저는 아무것도 가진게 없는 빈 털털이입니다. 남에게 줄것이 있어야 주지 뭘 준단 말입니까?' -> 그렇지 않느니라. 아무 재산이 없더라도 줄수 있는 일곱가지는 있는것이다. 첫째는: 화안시 -> 얼굴에 화색을 띠고 부드럽고 정다운 얼굴로 남을 대하는것이요, 둘째는: 언시 -> 말로써 얼마든지 베풀수 있으니 사랑의 말,칭찬의 말, 위로의 말,격려의 말, 양보의 말,부드러운 말등이다. 셋째는: 심시 -> 마음의 문을 열고 따뜻한 마음을 주는 것이다. 넷째는: 안시 -> 호의를 담은 눈으로 사람을 보는 것처럼 눈으로 베푸..

Sceaux에서 2016.10.15

까비의 고향 마을

파리의 가족들은 주말에 까비의 고향마을 모레 쉬르 루앙Moret sur Loing에 다녀왔답니다. 까비를 입양하러 갔을 적엔 그냥 까비만 데리고 근처 물레방아와 작은 강을 보고 카페에서 커피 한 잔 마시고 돌아오더니, 자기들끼리 그곳엘 가서 두루두루 둘러보고 왔다네요. 에잉~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문화유산인 모레 쉬르 루앙 중세도시로 들어가는 문이야.엄마가 그리도 자세히 보고싶다는 까비의 고향마을. 우리에게 가보라고 해서 이렇게 와봤지.ㅎㅎ 파리에서 남쪽으로 60km쯤 떨어진 모레 쉬르 루앙은 인상주의 화가 시슬레(Alfred Sisley1839-1899) 가 파리에서의 그림그리기를 접고 1889년부터 죽기전까지 10년동안 그만의 독특한 화법으로 아름다운 자연을 그리던 곳입니다. (어느 자료에는 1879년..

Sceaux에서 2016.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