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와 함께 자전거를 가지고 탄천으로 나간다. 잘 만들어진 자전거 전용 도로와 산책로가 붉고 푸른색으로 포장되어, 걷고 싶고 달리고 싶도록 시원스레 뻗어있다. 물오리들이 한가로이 헤엄치고, 백로와 왜가리가 우아하게 수면위를 미끄러지며 물고기를 낚아올린다. 성깔 못된 까치가 백로의 꼬.. 살며 사랑하며 2007.09.15
창밖의 모과나무 오늘은 바람이 부는군요. 바람에 제 몸을 맡긴 창밖 나뭇가지들이 , 스치는 세월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백로라는 절기를 지났으니 정녕 가을인가 봅니다. 손을 뻗으면 잎새들을 잡을 수 있는 높이에 사는 내가, 내 아파트 베란다를 기웃대는 나무들과 얘기나누며 산지도 벌써 8년이 지나.. 맹그로브숲 2007.09.10
화이팅 !!~ 이형택 우리의 자랑 이형택 선수가 어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US오픈 3라운드에서 앤디 머레이를 이기는 경기를 보며, 쏴-- 장풍(기)도 보내고, 소리도 지르고..ㅋㅋ 적당한 긴장감과 적당한 흥분과 보다 많은 활기를 나에게 주는 선수들 얼굴을 보자. 이형택 선수의 선전을 기원하며. --위의 사진.. 살며 사랑하며 2007.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