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그 절집에서

eunbee~ 2019. 10. 20. 19:11

 

 

 

 

 

 

 

 

서른세 해, 오랜 인연,

세 살 아기는 자라 숙녀가 되고

문수성, 지혜로운 이름 받고.

.

.

.

 

이천십구년 시월 스무날 한낮

그 절집 마당엔 햇살 한가득.

 

이토록 아름다운 세상

기쁘게 살아 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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