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 2

카톡 까똑 깨똑...^^

내가...ㅡ *시리아에서 작은 봉지 하나 One Small Sack in Syria ㅡ 노점상인은 그래야하는 것보다 더 가득 채웠다. 그는 손님을 행복하게 해드리고 싶었다. 숯불 냄새가 짙은 구운 피스타치오를 갈색 종이 봉지 구석구석으로 흔들어 채우고는 가장자리를 접으며 미소지었다. 그는 말했다, 아주 좋은 너트지요. 알레포까지는 먼 길입니다. 알레포에 인사 전해주세요. Naomi Shihab Nye 의 시를, 아침에 만났다우. *** 향기로운 그녀가... 답톡봄빛보다 따사로운 마음을 이 아침에 만납니다 세상 곳곳이 따사로움으로 가득하기를 이 아침 바래봅니다~^^ 어제는 수달래가 모과 나무가 수수꽃다리가 향기롭게도 피었더라구요~^^ *** 어제 오후 큰애가... Bonjour, maman~ ♡ 임플란트 ..

일상 2024.04.18

'이제 고마 치아라마!'

4월 3일 집 앞 산책길 4월 5일. 탄천 인도교 위에서 4월 7일. 탄천 우안에서 오늘. 탄천, 이마트에서 오다가, 그리고 내 집 앞 큰길 車道 *** 나는 소위 '조국사태'를 보고 듣게 되며 정치라는 것에 보다 구체적이게 관심이 생겼을 게다. 생후 7개월 만에 조국광복을 맞이한 나. 이 나이 되도록 수많은 역사적 사건을 겪었겠지만, 그냥 통과하거나 휩싸여 지나친 듯 '내 고뇌'는 아니었다. 운동권 학생을 둔 엄마였으나, 반대하지 않았고 응원하지도 않았으며 엄마로서 그의 안위만 걱정하고 보살폈을 뿐이다. 그러던 내가 윤정권이라나 뭐라나 이 어처구니없는 시절을 살면서는 뉴스조차 보지 않고 지내다가 조국혁신당 창당 후 조국 교수님의 선거유세를 보며 위안을 받게 됐다. 그간 김어준의 유튜브로 연명을 하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