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아바나와 베다도지구 사이에 위치한 센트로아바나는
아바나 주민들의 삶을 볼 수 있는 아바나의 중심지역에 있습니다.
까삐똘리오와 대극장이 있는 바로 옆 길로 접어 들면 그곳과는 매우 다른 분위기의
집들과, 문설주에 기대 선 사람들과 문턱에 앉은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는 곳이랍니다.
그들의 사는 모습을 안으로 들어가서 볼 수는 없었으니
겉으로 보여지는 그들의 사는 모습을 보며 아바나 현지인들의 삶을 상상해 봅니다.
우리 은비가 이사진을 보면서 "아이구 불쌍해~"를 연발했어요.
누가 불쌍해? 했더니 강아지가 불쌍하대요.ㅋㅋ
이집은 까삐똘리오가 있는 거리와 경계를 이룬 바로 옆 거리였어요.
비교적 깔끔하기도 하지만, 술과 음료를 파는 곳입니다. 이집에서 물을 두 병샀는데 500밀리 한 병에 1cuc(1400원정도)을 줬지요.
그냥 상점에서는 1500밀리의 물이 0.70cuc이고 호텔에서는 500밀리를 무려 2cuc을 받더라구요.ㅋ
벽에 어린왕자를 그려두고 그들도 어린왕자 닮은 꿈을 꾸나봐요.
곳곳에는 경찰들이 민중의 안위를 위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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