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두막 편지

오두막 가족

eunbee~ 2009. 8. 1. 19:37

은비가 오두막 가족을 사진에 담았습니다. 

 

 

 가을이의 여름나기

 개껌을 입에 물고... 에휴~ 덥다~

 며칠 전에는 사랑나누기. 그래서 머잖아 애기강아지도 나올듯....ㅎㅎㅎ 

 

 

 

 뉘 nuit

 나날이 멋져가는 이 모습.

 거리의 하이에나 인상에서 벗어났다는...ㅋㅋ

 

 

 

 콩이 보래요.

 정말 촌스럽죠? 그러나 얼마나 애교스럽고 영리하다구요.

 콩이가 누워서 애교부리는 모습 볼래요?

 

 

 이 자태가 애교의 절정.

 아으~ 창피해.

 여인천국에 유일한 남자랍니다. 내 보일만 하죠? 히히힛 

 

 

 

 한껏 점잖을 떨며 서 있는 콩이예요. 

 그래봤자 촌놈.ㅎㅎㅎ

 

 

 너무도 가엾은 우리 까망이

 애기는 죽고, 가족들에겐 왕따를 당하고, 늘 혼자 외롭게 숲을 헤치고 다니는...

 눈치 꾸러기. 이 애를 보면 가슴속에 가느다란 비가 내립니다.

 

 

 

우리 까망이 하늘을 보며 기도 하는 거 겠지?

나도 가족들과 행복하게 살고 싶어요~

 

 

 

엄마 사랑 제일 많이 받는 뉘. 그의 엄마 가을이. 그러나 까망이 엄마도 가을이랍니다.ㅠㅠ

아빠 다른 자매.

 

 

 

 여기도 까망이는 끼지 못했어요. 저~기~ 위에 혼자 있네요.

  모여있는 애들도 오늘은 각자 놀기.ㅋㅋ 사방으로 시선이....

  가을이 딸 뉘. 까망이 아들 콩이.  까망이는 외톨이로 혼자 있어요. 

 

 

가을이와 사랑에 빠진 나그네.

나그네는 매일 오두막에 와서 산답니다.

그러더니 드디어 가을이의 사랑을 얻어냈지요.

한여름밤의 사랑~

그들은 이제 부부랍니다. 머잖아 아빠가 되겠지? 나그네씨 축하해용~

 

PS.  나그네는 이마을 理長 님네 개. 이름을 알 수 없어 그냥 '나그네' 라고....

오두막의 강아지 가족들이었습니다. 며칠 전 은비가 마당에 나가서 이렇게 찍더니 블로그에 올리라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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