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08

Auckland 3

eunbee~ 2008. 9. 24. 20:37

 

 

                로토루아Rotorua 지역.     유황냄새 진동하는 지열지대에서 끓어 오르는  유황천

 

 

 

    30 여 미터씩 솟아 오르는 간헐천. 운이 좋아야 만나는 장관의 순간.

    유황냄새가 코를 따갑게 하고, 머리는 독한 기운에 띵~해 온다.

    그 지독한 냄새를 맡으며, 이 로토루아에서 하룻밤을 잤다는 사실! ㅋㅋ

    호텔 샤워룸에서 콸콸 흘러 나오는 물은 어찌나 보드랍던지....

    뉴질랜드의 수질은 정말정말 최고!    한달만 살아도, 피부미인이 될성 싶었다. 

                    

               폴리네시안 온천욕

               무지개가 걸려 있는 하늘을 보며, 흰새가 노니는 호숫가에서, 만월로 차 오르는 달과 함께

               수영복 입고 온천욕을 했다.   세 시녀-수영복 입기 두려워하는 여인네-들은

               여왕-유황온천물에 들어가서 인어처럼 수영을 즐기는 매력녀-들의 옷을 지키고 앉아있고...

               캬~  끝내줬다.  유황냄새는 죽여 줬다.

               흘금거리며 바라보던 남정네들은, 이튿날 보니, 모두 가자미 눈이 됐더라는~~ 푸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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