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동기들 만나기 날.지하철에 앉아 시간 메우기로포스팅이나..^^우리 동네 역에서 30분이 채 안돼 수서역 도착.이런 너무 일찍 왔군.컵받침도 없는...항아리로 가득 ''쇼콜라 쇼' 한 잔 4천 냥.마시다 마시다 너무 벅차 半은 버리고따끈한 물 한 잔 주문, 그건 공짜.20분쯤 후에 친구들이랑 도킹,수서 宮마을엔 봄볕 가득~ 가득~오호라 여긴 정녕 봄?그렇다. 봄 봄 봄必敬齊- 조선 성종 때 건립. 전통가옥. 문공부, 전통건조물 1호 지정(1987) -사유지라는데...고즈넉한 그곳 뜰을 고요롭게 거닐고.볕바른 벤치에 앉아 수다 수다 왕수다사는 얘기, 살아온 얘기...80넘둥이들의 엄살과 비애섞은 푸념 한 스푼 양념친 수다.누가 누가 더 씩씩한가 내기하는 듯.성가족상을 맞이한 나는큰애 둘째애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