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라고는 하지만 내 기분이나 주위의(사회적) 여건은오리무중 우왕좌왕 탄식과 험구 비방과 헛소문으로온 나라가... 슬프다.그런 상황을 엿보다가 틈틈이 그 꼬라지들에서멀어지기, 멀리하기로 했다.해서내가 택할 수 있는 가장 쉽고 효과적인 것으로나 스스로를 달래고 정화시키며 살았다.옛날 옛적 읽었음직한 까뮈의 '페스트'를,단행본이던 것을 두 권으로 재출간한 팀 마샬의 '지리의 힘 1'을 읽었고,며칠 전부터는 이제야^^ 읽는 김훈의'칼의 노래'에 재미 들려, 작가 특유의 美文을 감탄하며 즐거이 읽고 있다.한 문장이 여남은 음절 또는 스무 음절쯤으로 쓰이다 보니읽기 쉽고, 익숙하고 친근한 어휘가 주는 정겨움(?)이페이지 넘김의 속도를 보태니,읽는 재미가 여간 아니다. ㅎ각설하고암튼 난 를 이제사 읽는다.이 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