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네 집 '루비'랍니다.
멋진 모습이 사진에는 좀....
개와 특이한 물고기를 잘 기르고, 그들에 대한 지식이 풍부해
전문가의 경지에 이른 조카가 키우고 돌보는 가족입니다.
조카는 은비를 너무너무 좋아해서, 강아지 이름도 '루비'라 지었다는군요.
이 사진을 찍은 날이 루비의 생일입니다. 바로 어제..
이제 한살을 채운거지요.
아주 심한 장난꾸러기예요.
여자애가 그렇게 장난이 심해서야 원 어디 시집이나 가겠어요? 호홋
강아지 주인은 강아지 박사랍니다.
이 강아지가 태어난지 두어달이 채 못되었을 때,
죽을 것같이 건강 상태가 안좋은 애를 데려와서 이렇게 멋지게 키웠답니다.
아메리카 코커스 뭐라 더라? 하하
강아지들 種의 이름은 왜 이렇게 생소한지...
가르쳐 줘도 모릅니다. 나는...
윈디 라는 이름의 날쌘돌이 검둥이, 사냥개도 있었는데
그 개의 종류는 또 뭐였더라?
그레이하운드도 아니고..
시베리안허스키도 아니고...
아니 시베리안 허스키가 맞나? ㅋㅋ
또 있었지요.
중국 황실에서 키웠다던, 납작코 강아지.
퍼그 인가 뭔가... 아닌가? 참으로 무식해설라무니...
엄청나게 빡센 강아지.ㅋㅋ
아무튼 우리 조카는 이름도 이상한 물고기들,
이름도 아리송한 강아지들..
참 많이 알고, 잘 키워요.
강아지 전문가에 물고기 전문가예요.
그 어려운걸 어찌 그리 잘 아는지... 감탄!!
첫돌을 맞이하야,
폼 잡고 앉아 있는 루비에게
생일 선물로 사진을 찍어서 여기에 올렸습니다요. 헤헤
예쁘게 봐 주삼 *^&^
조카네 집에는 다섯개의 어항에 열 종류가 넘는 물고기도 있는데
그 어려운 이름은 모르겠슴돠.
어항속이라 사진도 선명치 않고...
가지가지의 물고기들이 노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평화로워집니다.
내조카의 취미 생활에 경의를 표합니다.
애완 동물 박사, 노 재 현!!!
루비랑 눈쌈하는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