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두막 편지

Blue Moon

eunbee~ 2015. 7. 31. 23:30

 

 

"달이 참 예쁘죠?^^

블루문이람서요?

블루문을 보면 행복해진대요~

 

3년 뒤에나 다시 블루문이 뜬다니...

옥상에서 목 꺾어지게 보고 왔어요.

얼마나 환하게 이쁘게 떴던지~

 

고모님도 바라보구 계시겠다 생각했어요."

 

2015. 7. 31. 22 : 20

서울, 막내올케님이 보낸 카카오톡 ^^

 

 

***

 

오늘밤 달이 그 이름도 어여쁜 블루문이라네요.

그런줄도 모르고 난 동산 위에 바알간 달이 웃고 있기에

찍어 두었지요.

 

3년만에 한 번 씩 볼 수 있다니

내 스마트폰에 담긴 블루문 보여드릴게요.

벗님들도 보시고 행복해지시라구요.^*^

 

행복한 순간들은 바로 이런 것.

 

사진 : 2015. 7. 31. 20 : 02

불곡산 위에 뜬 블루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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