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그로브숲

어버이날에

eunbee~ 2014. 5. 7. 21:29


오늘

아들에게서 

이메일로 '어버이날에'

엄마에게 보내 온 선물이에요.


세상 모든 엄마들과 함께 듣고 싶어요.






* Maman la plus belle du monde *

Maman, Maman jolie
Maman tu es la plus belle du monde
Aucune autre à  la ronde n'est plus jolie
Tu as pour moi, avoue que c'est étrange
Le visage d'un ange du paradis

     엄마, 예쁜 엄마

         엄마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워.

         내 주위 그 누구도 엄마보다 예쁘지 않아.

         이상도하지내게 엄마는 천국의 천사 얼굴이야.


        Dans tous mes voyages
        J'ai vu des paysages
        Mais rien ne vaut l'image
        De tes beaux cheveux blancs

    여행을 하면서 그 많은 풍경을 봤지만

         엄마의 흰 머리처럼 아름다운 것은 본 적이 없네.


        Tu es, Maman, la plus belle du monde
        Et ma joie est profonde
        Lorsqu'à  mon bras
        Maman, tu mets ton bras

    엄마엄마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워.

         엄마가 내 팔에 엄마 팔을 걸칠때

         나의 기쁨은 한없이 깊어.


        Maman tu es la plus belle du monde
        Car tant d'amour inonde tes jolis yeux
        Pour toi, c'est vrai, je suis malgré mon âge
        Le petit enfant sage des jours heureux

    엄마엄마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워.

         엄마의 예쁜 눈에선 사랑이 넘쳐 흐르지.

         엄마한테 나는내 나이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행복한 시절의 얌전한 어린애야.


        J'avais fait des rêves
        Où l'on m'aimait sans trève
        Mais les rêves s'achèvent
        Et toi seule m'est restée

     사람들이 끊임없이 나를 사랑해주는 꿈들을 꾸었었지.

         하지만 그 꿈들은 끝나버리고

         내 곁에 남아있는 건 엄마뿐.


        Maman tu est la plus belle du monde
        Et lorsque tout s'effondre autour de moi
        Maman, toi tu es là !

    엄마엄마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워.

         내 주위에 모든 것들이 허물어져 버려도

         엄마엄마는  여기 있네!






아드님이 보내 온 노래에 큰따님이 우리말을 붙였습니다.


아, 내 아들 딸들은 어떤 억만겁 인연으로 내게 왔을까요.

고마워요, 내 아들 딸들.

고마워요, 내 인생이여!!


어머니를 가진 세상 모든 분들께 이노래를 드립니다.

인터넷에서 찾아 본 일없지만, 내 따님이 옮겨적은 우리말의 '어머니께 드리는 詩'로 드릴테니

하늘에 계신 어머님께도 선물하시고, 멀리 떨어져 계신 어머님께도 선물하세요.(웬 오지랖 ㅎㅎ)

그리고

곁에서 모시고 계시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분께도 드리니 

그 고마운 어머니께 들려 드리세요. 

살아 계셔 주시니 얼마나 고마운 일인가요.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요.


나 또한 

이미 흙으로, 물로, 불로, 바람으로 가신 내 부모님께 드립니다.

엄마, 아버지, 어느 세상에서 또다시 만날 수 있기나 하려나요.



피엣수 : 퍼 가실 분을 위해 하루 이르게 포스팅합니당~ ^^

            내 아들이 오늘, 하루 이르게 보내 왔걸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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