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공원에 올해도 연꽃이 폈어요.
아래 사진은 같은 장소에 핀 꽃을 2011년 7월 7일에 포스팅한 것,
위 사진들은 지난 12일 한낮에 찍은 거예요.
저 사진들 찍으며 내엄마 생각 많이 했어요.
우리 엄마 기일이 올해는 7월 7일이었고,
엄마 이름이 '연못에 핀 노란 연꽃'이거든요.
그 이름도 어여쁜 黃 沼 蓮
나는 이제 엄마 생각할 때 포근한 맘으로 웃으려구요.
코 끝에 엄마 냄새 감돌 때처럼
울엄마도 내생각하며
연꽃같이 웃었으면 좋겠어요.
http://blog.daum.net/eunbeekc/11793283 '누가 바람을 보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