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음의 편린들

사람은 사람 때문에 외롭다

eunbee~ 2013. 4. 3. 01:23





                                                                                                                           사진  -  3월 29일 생루이 다리 위에서




며칠 전,

블로깅을 하며 만난 블방의 절친이

블로그를 닫았다.

영적 맑음 유지에 방해 요소란다.

많은 부분 공감이 간다.


블로고스피어에서의 인연.

클릭 한 번으로 끊기고 사라지는...


내겐 두문불출로, 아쉬운 몇몇 블친이 있다.

폴라베어님, 메히코갈매기님, 루스모스님, 산바람님.

연락이 되는 분도 있고, 감감무소식인채 연락 두절인 분도 있다.


인연

이곳에서의 인연은 어쩌면 뜬구름 같은 것일지도 모른다.

그러함에도 영향을 주고 받으니...

좋게든 아니든 치명적일 때도 있다.

자가당착에 빠진 사람들의 자기중심적 생각으로

크게 상처를 안기는 수도 있다.


그래서 급기야는 문을 폐쇄해 버려야하는 친구도 봤다. 

 


아, 인간의 참을수 없는 사고의 가벼움이여. 이기심이여.

 깊은 강을 건너 본 사람만이 그 강의 깊이를 안다.

.

.

.

.


사람은 사람 때문에 외롭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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