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작은딸이 내게 보낸 이메일 중에는 이런 내용이 있었다우.
은비가 다린이 따라서 한인회에서 주최하는 야유회에 갔었지.
근데 은비가 제비뽑기에서 선물을 네개나 받아왔지 뭐유.
얻은 경품권 여덟장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 중 넉 장이나 뽑혔대.ㅋㅋ
B식당 식권 50유로,
쌀 2포대,
마트 상품권 19유로.
여기까지만 썼어도 그냥 그랬구나, 신통하네 할텐데,
그다음에 이어지는 작은딸의 말. 정말 못말려~ㅎ
하여간 은비는 돈 잘 벌고 잘 살거야.ㅋㅋ
언니랑 주말에 날잡아서 B식당에 가야지.
안그래도 B식당 구이가 맛있어서 언니랑 함 가자고 벼르고 있었는데
이 게 웬 효자랴~
효녀 심청이 아니라 효녀 은비 올시다요~.
남에게 얻어서 상품 타온 은비보다 자기엄마가 더 웃겨.
우리애들 고생스런 파리생활...이렇게 하고 살아욤~ ㅋ
앵벌이 은비?
다음은 은비엄마가 이메일로 보낸 고양이 모습인데,
저작권에 걸리지 않으려나 몰라~
얘가 뭐라고 하나 통역 좀 해주실래요? ^&^
.
.
7월이 시작되었어요.
멋진 여름 추억쌓기의 7월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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