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achon '10

아담한 호텔

eunbee~ 2010. 4. 28. 18:57

 

 

LES MIMOSAS~

호텔이란 단어보다 인이라는 단어가 잘 어울리는 작은 오두막같은 숙소.

겉보기와는 달리 실내가 앤틱스러워 내 맘엔 쏙!! 들던 정다운  집.

주인마담의 품격높은 말씨와 상냥한 미소와 친절함이

더욱 가슴에 포근히 와 닿는 정겨운 호텔.

 

모래언덕에서 돌아와 한바탕의 샤워를 마치고

저녁을 먹으러 방에서 나와 계단을 내려오고 있는 우리가족들이에요.

일몰이 아홉시이니 해는 아직 싱싱~^*^

 

이집은 B&B는 아니고

일박 60유로에 아침을 먹을 경우엔 1인당 7유로 쯤의 추가 요금이 부가됩니다.

그러나 다음날 아침을 먹어봤더니 영~~아니올시다라서 다음날부터는 우리가 해결했습니다.

 

 

계단을 올라 호텔 라운지로 들어서면

이렇게 고풍스럽고 따스한 분위기의 나무일색의 실내가...

 

왼쪽 꼭대기에 올려진 TV수상기는 쌤썽이더라는...ㅋㅋㅋ

위대한 한국의 위상이여~~하하하

흔한 일인데도 반갑더라는.....나는 어쩔 수 없는 한국인.^&^

 

 

한가족이 따사롭게 운영하고 있는 무척 가족적인 분위기의

정겨운 집이라서 한번 온 여행객들은 다시 찾고 싶어질 거예요.

 

 

 

코너도 예쁘게...

 

 

 

키보관함이 너무나 고풍스러워

이렇게 한 컷~

 

 

방안에는 더블침대와/트윈도 있는지 모르겠네요/

깔끔한 탁자, 심플한 디자인의 의자 두 개.

샤워부스와 함께 붙은 화장실..

 

큰딸이 무척 만족스러워하던

철철철 풍부하게 쏟아지는 뜨거운 물,

내가 매우 맘에 들어하는 아담하고 고풍스런 실내분위기...

베스트웨스턴보다 못할 것없는 매우 만족한 숙소라고 소리높여 추천합니다~~~하하하

 

방에는 저렇게 antique frame으로 된 창문이 두 개.

침대해드에는 꼬마이젤에/손바닥만한/ 예쁜 그림액자가 세워져있어

은비가 무척 탐을 냈지요. ㅎㅎㅎ

 

은비는 읽지도 않을 책과 눈길 줄 새도없을 인형은

여행 때마다 챙겨갑니다. ㅎㅎㅎ 

탐나는 이젤도 아래로 내려놓고....zzzz 잠이 들었습니다.

 

방안풍경 잘~찍었는데

주민여러분의 올리지 말라는 강력한 요구로...ㅠㅠ

초상권 침해라나 뭐래나....ㅋ~

 

이 집이 좋은 점의 가장 큰 조건!!

해변에서 가깝고 센터빌옆댕가지^^에 위치하고,

아르카숑 시내의 landmark가 될만한

우람한 동상이 서있는 로터리와 경찰서가 있어

집 찾기 쉽고....하하하

 

그래서 나는

집잃을 걱정 안하고 혼자서도 부지런히 쏘다녔다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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