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의 아우성
청소년, 시민들의 손에서 떨리고 있는 촛불
물대포...
전경. 군화... 흐르는 피.
미국 쇠고기, 광우병을 안고 올 우리의 먹거리..
돌대가리 정치인.
그것이 가져온 시위.폭력.
싫다.
그리도 싫던 정치인의 무리들이 더욱 싫어졌다.
6월의 또 다른 기억
1987년 6월 10일
민주화 운동. 대학생들..
어느 대학교 교정, 새벽 공기 속에서의 서성임..
폭력앞에 서있을 자식을 걱정하는
애간장 끊어지는 부모 맘.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일.
평화시위를 보장할 수 없는 이유.
평화적으로 시위를 진행 할 수 없는 현실.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일.
처참한 이 나라 청소년,대학생들의 주소지.
우리는 그들을 어느 자리에 세워 두어야 하는가.
어제 오늘.. 내 의식의 자리는 어디였는가?
부끄러움.. 자괴감...
'세상 거들떠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초엿새 달 (0) | 2008.08.08 |
---|---|
망초꽃 피는 유월에.. (0) | 2008.06.14 |
투덜쟁이로 변해 볼까? (0) | 2008.04.19 |
3월 3일 소묘 (0) | 2008.03.03 |
瑞雪이라 말하고 싶다. (0) | 2008.0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