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추픽추 가는 길 그림 같이 예쁜 옛 수도원 자리의 호텔 요카이에서 산뜻하게 가벼운 잠을 자고 일어나, 우리는 다시 우루밤바의 시내에 있는 기차역으로 버스를 몰았다. 오늘은 기차를 타고 마추픽추로 가는 날이다. 오자데이 땀보 역에 도착하기 전, 안데스 자락에 자리하고 사는 인디오의 개인 주거지를 방문하였다.. 라틴아메리카'07 2008.01.03
우루밤바의 예쁜 호텔 험한 산 구비구비를 돌아, 쿠스코에서 우루밤바로 내려왔다. 깊은 골짜기와 높은 봉우리들이 병풍처럼 둘러쳐져있는 안데스의 계곡을 달리는 낡은 버스는, 더러는 뒤뚱거리고 더러는 덜컹거리며, 나를 흔들어 댄다. 산맥의 흐름은 힘차고, 선연히 보이는 산줄기들은 강한 기세로 나그네를 질리게 한.. 라틴아메리카'07 2008.01.03
"고상하고 위대한 도시" 리마에서 아침 비행기를 타고 1시간 30분쯤 날아서 쿠스코에 닿았다. 잉카제국의 수도, 우주의 배꼽이라는 뜻을 가진, 잉카인들이 세상의 중심부라고 여겼던 곳. 쿠스코. 나는 안데스산 자락 해발 3,399m의 높이에 위치한 고산지대에서 특이한 아름다움을 지닌 옛도시와 만났다. 쿠스코 시내 중심부에 있.. 라틴아메리카'07 2008.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