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요렇게
예쁘고 예쁘고 또 예쁜
요정을
우리에게 보내 주었을까?
누가, 요렇게
사랑스럽고 사랑스럽고 한없이 사랑스런
천사를
우리에게 보내 주었을까?
며칠 째
세상 소식이 하도 어수선하여
슬프고, 참담하고
어두웠는데.
밤새 잠 못 이루고
몽환속을 걷게 해준
이 요정은
어디서 왔을까.
천만번 봐도
싫지 않다는 말이
바로 이 모습이다.
그날 그 깊은밤 화면속에서
천상의 새처럼 날아 올라
우리를,
어두운 소식으로 가슴 먹먹했던 우리를
행복으로 가득 채워 준
김*연*아
우리는
연아가 있어
행복하다.
김연아가 200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 갈라쇼 /3.24/에서
멋진 연기를 보여 주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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