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에
온 나라가 기쁨에 휩싸이고, 기분 좋아
웃음이 자꾸 새어 나올 테니
오랜만에 이 즐거움을 '그냥', '마냥' 누려보자.
![](https://blog.kakaocdn.net/dn/b3EU5p/btsJ1HbUXof/J9CnH6mk47fSAIS9zvPDk0/img.jpg)
책장을 뒤적여, 구입해 읽었던
한강 작가의 소설을 찾는다.
-채식주의자
-내 여자의 열매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소년이 온다
그중 두 권은 딸들에게 갔나?
보이지 않는 책은 분명 그리로 간 거다.
책을 찾다가 아들에게 건넬 책도 챙겼다.
Paulo Coelho의 <Brida>와
Jean Giono의
<L'homme qui plantait des arbres>
아들 책은 영문판과 韓.佛어판이니
이 가을에 원서 독서를 권해 봐야지.
머릿속이 녹슬지 않도록.ㅎㅎ
아들도 엄마 읽으라고
지리의 힘1과 그리스인 조르바를 두고 갔으니
누가 누가 잘 읽나 내기하자.
얼마 전 '카잔자키스'의 전기영화를 본 후 다시 읽고픈 책
'그리스인 조르바.'
내 것은 프랑스에. 해서 아들 책을 빌리기로.
![](https://blog.kakaocdn.net/dn/eOJLlC/btsJ2Yi1UAQ/kYEZjSxkCh4IxKCMXq9Dhk/img.jpg)
영화(그리스인 조르바)보다 책이 더 좋았고
책에서 느낀 것보다 전기영화에서 알게 된
카잔차키스가 더 좋게 다가오기에
그의 대표작으로 다시 읽고 싶어진...
일종의 확인 검증 ㅋ
![](https://blog.kakaocdn.net/dn/YheTa/btsJ12tggPM/B6Eiy70r5kC6rMoD5PAeLk/img.jpg)
우선
내가 서점에서 구입해서 읽었을 때의
<소년이 온다>와
노벨상 수상 소식 후 읽을 때의 그 작품은
느낌이나 소감이 어떻게 다를까? 가
궁금해서
한강 작가님의 책부터 읽어야지. ㅋ
별 게 다 궁금한 나.
할매가 됐어도 여전히 호기심 천국.^^
어쨌거나
노벨 문학상 수상 축하!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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