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카톡 까똑 깨똑...^^

eunbee~ 2024. 4. 18. 12:17


내가...

ㅡ *시리아에서 작은 봉지 하나 
One Small Sack in Syria ㅡ
 
   노점상인은 그래야하는 것보다 더 가득 채웠다.
   그는 손님을 행복하게 해드리고 싶었다.
   숯불 냄새가 짙은
   구운 피스타치오를
   갈색 종이 봉지 구석구석으로 흔들어 채우고는
   가장자리를 접으며 미소지었다.
   그는 말했다, 아주 좋은 너트지요.
   알레포까지는 먼 길입니다.
   알레포에 인사 전해주세요.
 
Naomi Shihab Nye 의 시를, 아침에 만났다우.


***

향기로운
그녀가...
답톡

봄빛보다
따사로운 마음을
이 아침에 만납니다

세상 곳곳이
따사로움으로 가득하기를
이 아침 바래봅니다~^^

어제는
수달래가  
모과 나무가
수수꽃다리가
향기롭게도 피었더라구요~^^



***

어제 오후
큰애가...


Bonjour, maman~ ♡

임플란트 잘하고
건강 관리 잘하고
여기 와서, 나랑
쏘공원 산책 가자~~~

***


이렇게
이 아름다운 봄을
세상을
오늘들을...
살고 있다.


***


*시리아에서 작은 봉지 하나 One Small Sack in Syria

위 카톡으로 옮겨 전한 시는
블로그 이웃 <노루님>이
번역해 올려주신
Naomi Shihab Nye의 시

시집
[ Naomi Shihab Nye, "The Tiny Journalist" ] 중.


허락도 아니받고
무작정 무례하게 올리려 합니다.
용서를... ^---^*

그곳 주소 이리로 옮길 줄 몰라요.
셀폰 포스팅에, 게으름으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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