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eaux에서

동네 한바퀴

eunbee~ 2020. 2. 2. 14:31

 

 

 

이곳에 온지 닷새째.

이틀,사흘은 Parc de Sceaux를 가운데 두고 두 애들 집을

왔다리갔다리하며, 까비에 열중하고, 9000여 km의 거리가

가져온 시차를 좁혀, 적응에 성공을 거두었다.

 

어제는 큰애랑 아들이랑 셋이서 파리 라틴지구 동네 한바퀴,

걷고 보고 추억하며, 먹고 마시고... 모든 것들의 여일함을

흡족해 하고 기뻐하였다.

 

아들과 며느리의 20년 전의 유학 시절

큰애의 26년 전의 유학 시절들이 이동네 곳곳에 담겨 있다.

 

 

'세월은 가도

추억은 남는 것'

 

마자랭 거리의 다정한 레스토랑,

정통 프랑스식 요리도 매우 행복했다.^^

 

 

***

 

요즘 파리는 주룩주룩 비, 바람, 가끔 파란 하늘

그러함에도 새벽엔 티티새가 노래하고.

 

사진 1 - 팡테옹 옆 광장. 2-전식 달팽이요리, 양파 수프, 3-메트로 역을 향해 루브르 통과 중.

'Sceaux에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변덕이 죽끓듯  (0) 2020.02.26
까꿍~^*^  (0) 2020.02.23
까비, 2019.12. 2  (0) 2019.12.03
TOSCA  (0) 2019.06.19
쏘, 평화다방에서  (0) 2019.06.17